인지심리학

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인지심리학 요점 요약 1. 서론

롤라❤️ 2023. 3.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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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 인지심리학 정의와 범주

 

1) 정의와 범주
(1) 넓은 의미의 정의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

 

(2) 좁은 의미의 정의
☞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환경과 자신에 대해 알게 할 수 있고 지식을 갖추게 할 수 있는가’,
‘그러한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각종 과제들을 수행해낼 수 있게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심리학의 한 분야
☞ 인간이 지식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과정 = 인지과정
⇒ 이런 과정은 두뇌의 물리적 특성에 의해 가능함
☞ 인지심리학: 인지(인간이 지식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인지과정)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물리학이나 생물학, 생리학에서처럼 실험 및 가설검증과 같은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연구하는 과학

 

(3) 인지(認知, 앎, Cognition)란 무엇인가?
☞ 인지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마음 주된 특성을 인지라고 부름
-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각종 대상을 인식/주의/기억/학습하고, 언어를 사용/생각하고 느껴서
감정을 갖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가지 숙련된 행위를 해냄
- 위에 언급한 모든 것들이 어떤 형태로든 일종의‘앎’과 관련 되어 있는 것임

☞ 환경에 대한 ‘지식’ 또는 ‘정보’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음
-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각종 앎과 정보들을 어떻게 얻는지, 어
떻게 단편적인 정보 조각들이 조직화된 지식으로 변환되는지, 어떻게 각종 정보가 기억에
저장되며 어떻게 그 지식이 우리 사고와 행동을 결정짓는데 쓰이는 가를 다루는 학문


(4) 인지과정(Cognitive process)는 무엇인가?
☞ 인지를 다룰 때 실제 대상을 그대로 우리 머릿속으로 가져와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실제
대상을 우리 뇌가 다룰 수 있는 어떤 상징이나 다른 형태로 변환하여 재구성+재표상하여
다룸 → 따라서 우리 마음속에서 처리되는 정보를 “표상(表象, representation)”이라고 할
수 있음(즉, 실물 자체를 우리 머릿속에 가져 오는 게 아니라 다시(re-)
나타낸(presentation) 결과가 우리 마음의 내용이라는 뜻)
- 예: 사랑하는 어떤 사람을 생각한다고 할 때, 머릿속에 사랑하는 사람의 실물 자체가 들어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예쁘다, 귀엽다, 잘생겼다 등), 생각, 사실(키가
170cm이다)언어화된 일화(지난주에 만나서 영화를 보았다)나 감정(영화를 함께 보니 너무
떨렸다)에 대한 기억이 들어있는 것임 ⇒ 즉, 실제 대상이 아니라 다시(re-) 나타내어
(presentation) 추상화된 어떤 내용이 상징과 표상으로 마음속에 들어있음
☞ 인지과정(cognitive process)이란 각종 환경 자극에서 그 자극이 지니는 의미 또는 정보
내용을 심적 표상(mental representation)으로 다시 구성하여 보유, 변환, 산출, 활용하는
심리적 과정들을 의미함
☞ 즉, 대상에 대한 주의, 대상의 정체 파악(뒤에 배우는 형태재인을 의미), 학습, 기억, 언어
이해 및 산출, 추리, 판단, 결정, 문제해결, 지능, 의식, 정서 등 심리적 과정들이
인지심리학의 연구주제임
이런 과정들이 처리하는 대상인 표상(기억 속에 들어있는 지식이자 정보 구조와 내용) 역시
연구주제가 됨


(5) 인지심리학의 구체적 물음들의 예시
☞ 글자를 읽어서 이해하는 건 어떤 과정으로 되는 것일까?
☞ 언어는 어떻게 이해되는 것일까? 길에서 친구를 딱 알아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 일상생활 속 사건들을 기억해서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는 건 어떤 과정을 통해서인가?
☞ 감정적인 느낌도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건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 악기 연주, 자동차 운전, 컴퓨터 활용 등 할 수 있는 건 어떤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일까?
☞ 우리는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고 내 머릿속에 기억되었다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일까?
☞ 정보처리과정으로 봤을 때 우리 마음은 어떻게 작용하고 있을까?
☞ 지식과 정보에 따라 우리 행동이 결정되는 것은 어떤 양식을 통해 되는 것일까?
이러한 현상들을 어떻게 탐구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

 

2) 인지심리학의 심리학적 토대
☞ 심리학 주요 관점은 이전 관점들에 반응하며 그것에 기초하여 세워짐: 즉, 철학과 초기
심리학의 역사를 보면 현대심리학으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알 수 있음
☞ 18세기 당시의 생각: 심리적 현상에 자연과학적인 방법(객관화, 대상화, 실험을 통해
연구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음. 즉, 인간 심리는 마치 신의 특성처럼
신비한 것으로 생각하였음
☞ 19세기 당시의 생각: 생각의 기본단위인 ‘관념’의 연합과정에 수학적 공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 → 실험 물리학자들은 감각 및 지각을 중심으로 심리현상을
물리학이나 생리학 실험에서처럼 대상화하여 정신물리학(psychophysics)과 같은 객관적인
실험방법에 의해 연구할 수 있고 수량화 시킬 수 있다고 하였음 → 분트(Wundt)는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을 창설하고 철학의 내성법 및 물리학과 생리학 등의 실험법을 적용하여 인간
의식 작용과 구조특성에 대한 물음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음. 이 때부터
심리학을 독립된 실험과학으로 출발시켰음


(1) 인지심리학의 형성배경: 심리학 내의 움직임
① 구조주의 심리학
☞ 실험심리학을 창시한 분트(Wundt)와 제자들이 이룬 구조주의(구성주의, structuralism)
심리학이 대두됨
☞ 연구대상: 의식내용(복잡한 의식내용을 그 바탕이 되는 감각 경험요소로 분해하고 이를 다시
통합하여 이해할 수 있음을 강조함)
연구문제: 인지 과정 자체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시
☞ 의식 분석 방법, 반응시간 계측법을 사용하여 심적 활동을 추론하려 했음
☞ 단점: 연구방법은 실험실에서 자극제시하는 자연과학적 실험법을 사용하긴 하지만
심리과정을 분석하는 단계에서는 내성법(자신의 정신적, 심리적 상태나 기능을 스스로
관찰하여 보고한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음. → 내성법을 사용하였으므로
객관성이 부족함 → 행동주의 심리학 초래함
② 행동주의 심리학
☞ 구조주의에 반발하여 방법론적 엄밀성을 주장하며 왓슨(Watson)을 중심으로 행동주의
심리학이 대두됨
☞ 내성법은 과학적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
☞ ‘관찰할 수 있는’현상만을 객관적 실험방법에 의해 기술하는 것을 심리학의 기본
연구방법이라 주장
☞ 구조주의자들이 사용했던 인지,관념,감각,사고,심상 등 심적 개념을 심리학에서 추방하려고
하였고 오로지 관찰 가능한(자극-반응형성조건) 과정에 의해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였음
☞ 자극과 반응의 조건형성과정으로만 사고와 언어행동을 설명하고자 하여, 심리학 내 언어와
기억에 대한 연구가 강하게 이뤄지기는 했음
☞ 단점: 실제 현상과 거리가 너무 동떨어져 있음

③ 20세기 초기 유럽의 인지심리연구
☞ 행동주의 영향을 덜 받은 유럽에서는 인지주의적 개념과 경험적 연구가 비교적 뚜렷한
형태로 부상하기 시작하였음
☞ 바틀렛(Bartlett)의 기억 및 사고 연구: 기억은 수동적으로 재생되는 과정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구성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임을 기억실험을 통해 밝혀냈고, 사고도 여러 가지
신념과 태도에 의해 구성됨을 주장함. → 능동적 구성으로서 마음의 개념과 이러한 능동적
구성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문화, 사전지식, 스키마(도식) 등이 있다고 하며 중요성을
부각시킴
☞ 피아제(Piaget)의 연구: 지적 발달과정에서 조작적 사고(인지적 과제에 대한 지적인 활동, 곧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력)를 강조하였고 인지과정, 인지구조, 생득적 지식 등의 측면을
부각시키며 사고와 지능에 대한 경험적+이론적 연구 발전을 시킴
☞ 비고스키(Vygotsky)의 연구: 인간의 사고가 개인의 발달과정에서 문화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음을 지적하며 행동주의와는 확연히 다른 접근을 시도하였음


(2) 인접학문의 영향: 인지과학의 등장
☞ 철학과 수학계에서 형식이론과 계산이론이 발달하며 정보처리 및 인지적 관점이 더욱
부상되었음
수학자 튜링(Turing)은 튜링기계이론을 제시하여 신비하고 과학적 연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던 수학문제 풀 때의 사고과정들을 엄밀히 형식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음
→ 그 이후 디지털 컴퓨터가 발달하고 계산이론이 발전 → 정보처리적 관점이 점차 확대됨
→ 컴퓨터 프로그램을 2진법 형식으로 표현가능하다는 이론이 출현 → 정보이론, 두뇌는
하나의 논리기계로 간주할 수 있다는 이론, 신경세포 간 작용을 명제-논리 체계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의견, 인공 두뇌학이론, 인지적 능력이 강조된 촘스키 언어이론 등이 나옴
① 컴퓨터와 마음의 유추
☞ 컴퓨터는 단순히 숫자를 계산할 수 lT는 수준을 넘어서서 상징(기호)조작체계로 볼 수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의 마음도 컴퓨터처럼 상징 조작체계로서 개념화할 수
있음을 깨달음
☞ 즉, 컴퓨터로 인간의 마음 작용을 충분히 모사(simulate) 할 수 있다고 보고 마음의 내용과
과정을 컴퓨터 유추개념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명확한 구조와 절차로 기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됨
☞ 새로운 생각들과 연구결과들은 인지주의(cognitivism) 또는 정보처리적 접근(information
processing approach)라는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을 형성하게 함
이렇게 형성된 인지적 패러다임을 구체화하며 그 순수 이론적/응용적 의의와 가능성을
탐구하는 새로운 종합과학이 인지과학이며, 그 핵심 학문으로 부상한 것이 인지심리학임
② 정보처리적 접근과 인지심리학의 출발
☞ 이러한 배경으로 1950년대 후반, 하버드 대학교에 인지연구센터가 설립됨
정보처리체계를 구체적으로 개념화 시키게 됨

☞ 1967년 나이서(Neisser)가 인지심리학이라는 책을 출간함으로써 인지심리학은 정식으로
명명되고 그 틀이 갖추어져 심리학의 한 분야로 발전하게 되었음


2 인지심리학 연구 방법과 영역
1) 연구방법
(1) 실험법
☞ 심리학이 철학에서 독립하여 당시 독일의 실험생리학과 물리학의 실험방법론을 도입하여
출발한 이래로, 실험실 실험법은 심리학의 주된 연구법임
☞ 실증주의를 강조했던 행동주의 심리학을 통하여 전수되어 인지심리학의 주 방법이 되었음
☞ (행동주의 심리학) 동물 행동 중심으로 실험실 연구 vs (인지심리학)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연구
☞ 실험자가 가능한 여러 가지 면(방음, 조명 등)에서 상황을 통제하고 실험실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됨. 실험자는 관계없는 변인들의 효과를 통제하면서 독립변인을 조작하며
종속변인(실험결과)에 대한 독립변인 효과를 관찰하게 됨
☞ 인지심리학 실험의 예
- 방음, 조명 통제 등 주변환경 상황이 일정하게 통제된 실험실에서 피험자에게 자극순간노
출기, 컴퓨터 등 기기를 사용하여 언어자극, 시각도형자극, 청각자극, 정서적 자극, 문제상
황자극 등을 제시하고 피험자들의 반응을 컴퓨터 키보드 또는 시청각 기기 등을 통해 수
집하여 이를 컴퓨터 등에서 정밀 측정치로 바꾸고 그 값을 통계적 분석을 통해 실험가설
을 검증함
- 시끄러운 소음이 특정한 과제 수행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라면? 두 그룹으
로 참가자를 나누고 한 그룹에는 시끄러운 소음을 들려주고 다른 한 그룹은 들려주지 않
은 채, 교과서 한 문단을 읽고 그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제를 풀게 함 ⇒ 만약 시끄러
운 소음을 들은 집단이 통계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유의미하게 문제풀이를 못 했다면, 소
음은 특정 과제 수행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해석할 수 있음
- 종속변수는 매우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주로 ‘얼마나 정확하게 반응하는가(오류빈도
혹은 정확성)’, 얼마나 빠르게/느리게 반응하는가(반응시간)’을 보는 편임
- 독립변수 역시 종속변수보다 더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주로 ‘상황, 과제특성(예.A집
단은 사전정보를 주고 B집단은 안 줌), 참가자 특성’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음


(2) 심리생물학적 연구
인지적 수행과 뇌의 활동 및 구조 간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 방법(1주 2차시에서 다룰 예정)
☞ 뇌파측정법(EEG, ERP), 뇌의 단층촬영법(CAT, MRI), 뇌혈류의 신진대사 측정(PET), alc
뇌의 생화학적 반응측정법 등

 

(3) 자기보고(Self-report), 사례연구(case study), 자연적 관찰(naturalistic observation)
☞ 자기보고: 인지과정에 대한 개인 자신의 설명, 질문지나 설문지 활용, 구두로 말하게 하기도 함
☞ 사례연구: 개인에 대한 심층 연구, ‘비범한 능력을 지닌 사람에 대한 연구’
☞ 자연적 관찰: 일상적 상황과 비실험실 맥락에서 인지수행을 구체적으로 조사하는 방법,
‘원자력 시설에서 일하는 개인 관찰연구’
☞ 사례연구와 자연적 관찰 연구방법은 실험실 연구로부터 나온 결과들을 보완하는데 사용하면
좋음(이유: 생태학적 타당도가 높기 때문
※ 생태학적 타당도란 하나의 맥락에서 특정한 발견이 그 맥락 밖에서도 관련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정도


(4)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 컴퓨터가 여러 과제에서의 인간 인지수행을 시뮬레이션 하게끔 하여 연구할 수도 있음


2) 인지심리학 주요 이슈와 영역

(1) 신경인지(neuro-cognition)
모든 인지과정은 뇌와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생리, 생물적 과정을 수반하기 때문에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생리적
생물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기반이 되어야 함
☞ 뇌 손상을 당한 사람이 기억을 못 한다든지, 자기 부인이나 친척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
한다든지, 말을 이해하지 못 한다든지 등의 문제는 신경생리적
신경생물적 연구를 통해 그
메커니즘을 밝힐 수 있음


(2) 지각(perception)
소리를 듣고, 어둠 속에서 물체를 보고, 차가운 걸 피부로 느끼는 등 실생활에서 환경
정보를 인간이 감각적으로 느끼는 정보들은 수 많은 신경뉴런의 활동에 의해 일어남
☞ 감각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신경뉴런의 활동을 통합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러한
과정을 지각(perception)이라고 함
지각은 감각, 주의, 의식, 형태재인, 기억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3) 주의(attention)
☞ 음악이 틀어져 있는 카페에서도 공부가 된다든지, 운전하면서 블루투스 조작을 한다든지
등이 가능한 것은 특정한 것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기 때문임
☞ 주의는 본질적으로 사람이 보다 깊은 정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어떤 특정 정보를 선택하고
의식 속에 유지시키는 기능을 함
인간은 모든 것에 똑같은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는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주의 과정의
용량 제한성capacity limitation), 많은 양의 정보가 제공된다 해서 모두 다 기억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게 아님 → 따라서 주의 연구가 활성화되었음
☞ 주의 용량, 주의 자동화, 주의 지속성, 주의 억제기제, 주의와 지각, 주의와 기억, 주의와
정서 및 동기, 행동 실수 등과 같은 문제들이 연구되고 있음


(4) 형태재인(pattern recognition)
☞ 대상인식 과정이라고도 하며, 지각하는 과정의 하위 과정
☞ 사람 얼굴 기억, 글자 인식, 말의 내용을 인식하는 등 대상 정체를 파악하는 과정을
형태재인 과정이라 함
☞ 형태재인은 지각된 내용, 즉 지가적 표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임


(5) 학습
학습이란 일반적으로 지식과 행동이 새로운 경험에 의해 비교적 영속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함
언어이해, 지식습득, 운동 배우기 등 모두 학습에 속함
☞ 인지심리적 원리를 적용하여 학습을 연구하고 실제 장면에 적용하는 노력들이 활발함


(6) 기억
☞ 컴퓨터에서 메모리 역할
☞ 각종 정보처리가 일어나는 동시에 그 정보가 표상으로 저장되는 기능적 구조를 하는 게
기억임
컴퓨터에서 메모리가 핵심이듯이, 기억은 인지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이며 과정임
☞ 기억의 자료구조와 처리구조 또는 체계들을 어떻게 나눠볼 수 있는지, 정보처리과정 특성,
표상 구조의 특성, 기억의 신경생물적 기초, 기억 상실증 및 기억이상, 기억술, 기억과 다른
인지과정 과의 관계, 언어/행동/기술지식이 기억 속 어떤 구조로 표상되는가, 장노년기의
기억변화 등


(7) 언어의 이해 및 산출
☞ 언어정보처리과정(말과 글을 이해하고 산출해내는 과정)을 연구


(8) 문제해결
☞ 문제해결이란 어느 분야에 취업할 것인지, 직장에서 집까지 가는데 어떤 길로 가야 가장
빠른지 등 어떤 상황에서 특정 목표 달성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련의 인지적 처리과정임

☞ 문제과제의 표상과정, 문제해결 관련 정보들 사이의 탐색과정, 해결을 위한 규칙 또는
전략의 형성과 이들의 적용 과정, 지식의 역할, 전문가와 초보자의 차이 등 문제가 연구됨


(9) 개념적 사고
☞ 아동이나 어른에게 있어 각종 개념들이 어떻게 획득되며 개념들이 어떤 구조로 기억에
표상되는지, 개념적 사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범주인데 범주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기억에서의 지식표상문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


(10) 추리, 판단과 결정
☞ 인간의 연역적·귀납적 추리가 어떤 정보처리 과정에 의해 일어나는지 밝히는데 초점을 둠
☞ 추리과정의 일반적 원리, 추리의 오류 특성, 추리의 오류를 일으키는 요인들(예: 기억이 주는
제약, 지식이나 신념에 따른 편향적 추리, 지식과 맥락 등)이 영향을 주는 과정적 특성에 대한 연구
☞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고전적 경제학 주장과 달리, 판단과 결정에서 경제학에 큰 영향을 준
분야 중 하나임(확률적 상황, 불확실한 선택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인지 과정적
특성들을 귀납적 추리와 연관시켜 연구)


(11) 지능과 창의성
Ÿ 지능의 정의, 지능 차이는 어떤 인지과정 차이를 반영하는가, 지능은 고정적인가? 바뀔 수
있는가? 전문가와 일반인 지능의 차이점은? 영재란 무엇인가? 수학/과학적 능력이란 어떤
인지기능을 의미하는가? 창의적 사고란 무엇인가? 창의적 사고를 하는 과정은 무엇인가?
창의적 사고에 미치는 제약들은 무엇인가? 등


(12) 정서와 인지
☞ 정서와 인지 중 어떤 것이 더 우선적으로 작용하는가? 정서도 인지와 동일한 표상 체계를
지니는가? 정서를 정보처리적 관점에서 어떻게 이론화시킬 수 있는가? 정서와 언어, 정서와
기억은 어떤 관계인가? 정서는 인지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인지의 과정적 특성이나
지식구조 특성은 정서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등


(13) 사회적 인지
☞ 특정한 사회 상황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지각, 기억, 원인 귀인 등의 문제를 다룸
☞ 타인에 대한 인상형성 과정, 기억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사건의 인과적 귀인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사회적 사건의 기억은 어떻게 형성, 변화되는가? 개인과 집단의 행동이 어떻게
다른가? 개인의 태도나 믿음이 상황지각과 행동에 미치는 효과는 무엇인가? 등


(14) 인지발달


(15) 의식


(16) 인지공학과 응용인지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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