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인지심리학 요점 요약 3. 주의의 특성

롤라❤️ 2023. 3. 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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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의의 특성

1) 주의의 특성과 정의
(1) 특성(3가지): 전의식처리, 통제처리와 자동처리, 습관화


(2) 정의
주의: 우리 감각과 저장된 기억, 다른 인지적 과정들을 통해 엄청난 양의 정보로부터 제한된
양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처리하도록 해주는 수단(예: 내 주변에 있는 수많은 자극들 속에서
나는 공부를 해야만 하므로 영상과 교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주의 = 의식적 과정 + 무의식적 과정
□ 주의하는 내용은 내가 자각(awareness)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음
□ 감각 + 기억 + 사고과정 → 주의(의식이 있는 통제처리+자동처리) → 행동
인간은 제한된 용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통해 엄청난 정보들 중 주의를 둔 몇 개
정보만을 골라서 기억할 수 밖에 없음
□ 하이라이트 된 주의는 기억에도 도움을 줌 ⇒ 주의를 기울인 정보를 무시한 정보보다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해줌(예:TV채널을 돌리면서 무수히 많은 채널을 보지만 내가 관심을 갖고
주의를 가진 채 본 TV채널을 더 잘 기억하고 있음. 관심 없는 채널은 지나가도 봤는지
기억조차 못함)


(3) 주의와 의식(consciousness)의 비교
□ 의식: 자각(awareness)과 좀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써, 자각의 느낌과
자각하는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어떤 것들은 주의 초점 아래에 있을 수도 있음
□ 주의와 의식은 두 개의 부분적으로 중복된 집합을 형성하고 있음

□ 처음에 심리학자들은 ‘주의=의식’이라고 믿음
- 하지만 지금은 감각정보와 기억된 정보, 인지정보에 대한 집중적인 주의과정 중에는
우리가 의식적인 자각 없이도 진행될 수 있음을 인정함(예: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않더라도
내 이름은 쓸 수 있고, 의식수준에서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내 이름은 쓸 수 있음)
□ 의식적 주의가 인지에서 반드시 필요한 3가지 이유
- 첫째, 환경 과의 상호작용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을 유지시켜 줌
- 둘째, 경험의 연속감을 갖도록 우리의 과거(기억)와 현재(감각)을 연결시켜주며, 이는
개인의 정체감의 근거로서도 작용할 수 있음
- 셋째, 과거 기억과 현재의 감각 간 연결 및 모니터링 정보에 기초하여 우리 미래 행동을
통제하고 계획하게 함


2) 전의식적 처리
(1) 전의식 정보
□ 어떤 시점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저장된
기억 (예: 운전을 할 수 있는데 막상 그 순서와 방법을 말하려면 어려움, 내가 잠드는 장소
구조를 알지만 항상 기억 속에 그것을 의식적으로 갖고 있지 않음)
□ 감각 역시 전의식으로부터 의식적 자각으로 끌어낼 수가 있음 (예: 지금 이 부분을 배우기
전까지 심장이 뛰고 있다는 감각을 항상 자각하고 있었던 건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심장이
뛰고 있기에 감각은 살아있었으므로 이용 가능한 상태로 있었다고 볼 수 있음)


(2) 전의식적 처리
□ 어떤 정보는 우리의 의식적 자각 밖에 있어도 의식을 가지면 인지적 과정에 이용될 수
있는데 이런 처리과정을 전의식적 처리라고 함


(3) 의식적 자각 범위 밖(=전의식 정보)의 연구방법
□ 점화(priming) 과제 연구를 통해 가능함
□ 점화란? (사전적 의미) 불을 붙이거나 켬 / (심리학적 의미) 먼저 제시된 자극이 나중에
제시된 자극 처리에 부정적/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함
□ 점화과제 연구 ①
- 실험 자극

  집단1 집단2
점화단어(Priming word, 처음 제시한 단어) 의사 버터
타겟단어(Target word, 나중에 제시한 단어) 간호사 간호사


- 실험 과정: 점화단어를 보여주고 타겟단어를 채우게 함
(예: 간○사를 보여주고 가운에 들어갈 글자를 채우게 함)
- 실험 결과: 집단1이 더 빠른 반응을 보임. 즉, 의사와 간호사 사이에는 강한 연상관계를
지니고 있으나 버터-간호사는 별 관계가 없기 때문임(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점화단어를
제시했을 때 조차 같은 결과가 나타남)

다른 실험 자극의 예

- 집단1에서는 모두 스파게티라고 응답, 집단2에서는 70% 이상 스파르타 라고 응답
- 집단1과 2에 제시된 점화단어들의 개념적 범주가 달랐기 때문에 각각 그 범주와 유사한
단어들이 쉽고 빠르게 추출된 것임(집단1: 음식, 집단2: 중세 남성적 이미지들)
□ 점화과제 연구 ②: 점화효과가 기분과 감정을 통해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연구
(존 바그John Bargh의 실험)
- 실험절차: 뉴욕대학 재학생들에게 언어 테스트를 한다고 말하고 어휘목록을 읽게 함

집단1 집단2
‘늙음’과 관련된 어휘: 건망증, 느릿느릿,
지팡이, 다리 절름거리기 등
‘젊음’과 관련된 어휘: 운동을 잘 하는,
관절이 유연한, 춤추기, 파티, 즉흥적 등
단어를 읽게 한 후, 헤어지면서 몰래 관찰함
집단1, 집단2 학생들이 출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함

- 실험결과: 출구까지 9.25미터였는데 집단2 학생들이 더 빨리 가고 집단1 학생들이 더 느리게 갔음
- 집단1 학생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단어가 노인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식
했고 자기도 모르게 ‘천천히 걷는다’는 개념을 행동에도 적용한 것임


(4) 점화효과의 다양한 유형들
□ 정적 점화효과: ‘선택적 주의’를 통해 뇌의 처리 속도의 기억 회수 속도를 높임
부적 점화효과: ‘선택적 억제’를 통해 뇌의 처리 속도의 기억 회수 속도를 줄임
□ 의미 점화효과: [노란색]이라는 단어를 듣고 [바나나]라는 응답을 더 빨리 끌어내는 것처럼
논리적,언어적 방식으로 연결된 단어를 구성하여 나오게 하는 효과
□ 연관 점화효과: [고양이]-[쥐]가 일반적인 사람 기억에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자극일수록 더 빨리 나오게 하는 효과
□ 반복 점화효과: 자극과 반응이 서로 정기적으로 짝을 이룰 때 분명하게 나타남(반복적으로 2개가 함께 같이 나오면 사람들은 그 2개가 함께 나올 때 더 빠르게 반응함)
□ 지각 점화효과: 형태나 표현이 유사한 자극에 더 빠르게 자극하는 효과(예: Boat라는 단어
다음에 비슷한 Goat라는 단어에 더 빠르게 자극하는 효과(두 철자가 비슷하기 때문))
□ 개념 점화효과: 자극과 반응이 서로 개념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점화효과
□ 차폐 점화효과: 어떤 방식으로는 첫 번째 특정 부분이 가려져 있을 때 자극이 완전히 보이지
않더라도 제시된 자극에 의해 반응이 이끌어지는 효과


(5) 설단현상: 전의식적 정보 → 의식적 자각으로 끌어낼 때 잘 안 되는 현상
□ ‘그...뭐였지... 그거 있잖아....아 왜.. 그거....’
□ 기억 속에 분명히 저장된 것으로 알고 있는 뭔가를 기억해보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는 현상
□ 어떤 단어를 떠올리는 것과 관련된 불안이나 무의식적 억압이 있을 때, 또는 정보가 기억
체계 속에서 복잡하게 저장되어 있어서 이를 인출하는 과정에서 실패했을 때 설단현상이 나타남


3) 자동처리와 통제처리
(1) 자동처리(automatic processes)
□ 노력이 거의 들지 않으며 자동적으로 빠르게 처리됨, 주의를 굳이 기울이지 않아도 괜찮음
□ 병렬적 수행(즉, 많은 조작이 동시에 일어나거나 혹은 적어도 특정한 순서 없이 수행됨)
□ 예: 차를 운전할 때 어떤 근육을 움직여야 운전을 하는지 까지 생각하지 않고 처리함


(2) 통제처리(controlled processes)
□ 의식적 통제에 접근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계열적으로, 한 번에 한 단계씩) 수행됨
□ 자동처리에 비해 비교적 시간이 걸리는 편임
처음엔 통제처리로 시작된 과제들이 결국 자동처리가 됨 → 이를‘자동화’또는 ‘절차화’라고 함
□ 예: 처음에 운전/자전거를 배울 때에는 하나의 통제처리를 통해 배우게 되지만 운전이
익숙하게 되면 음악을 들으면서도 운전을 할 수 있게됨(자동처리로 넘어간 것임)
□ 더 최근에 배운 것일수록 완전히 자동적으로 되기 힘듦 (예: 어릴 때 외국어를 배울수록
모국어처럼 자동적으로 말을 잘 할 수 있음)


(3) 어떻게 자동화가 일어나는가?
□ 관점1. 하나하나 노력이 필요한 개별 단계들이 점차 결합되어 통합된 구성요소가 되고
이들은 다시 더 통합되어 결국 전 과정이 단순한 개별 단계들의 집합이 아닌, ‘고도로
통합된 하나의 절차’가 된다는 주장(예: 02 2676 4000, 010 1234 4321 → 각 번호들이
덩어리(통합)가 되어 전체 전화번호로 인지 가능)
□ 관점2. 실례이론instance theory을 따라 특정한 반응에 대한 지식을 우리가 점점 살면서
축적해나가기 때문에 자동화가 일어난다는 주장( 예: 처음 덧셈을 배울 때는 숫자 하나씩
처리하기 위해 일반적인 절차를 거치지만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면서 특정 숫자들의 쌍을
아예 지식으로 저장해버림(2*2=4, 2*3=6, 3*7=21, 9*9=81 등) 그 결과, 특정 숫자 조합에 대해 특정한 답을 기억으로부터 인출할 수 있게 되는 것임)
□ 자동화에 대한 연습효과는 감속곡선을 그림

□ 즉, 시간이 지날수록 연습 효과(기울기)는 점점 떨어지고 학습효과는 점점 커짐(Y축)


4) 자동처리와 연관된 깜박 하는 실수(slip)
□ 위험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일수록(예. 파일럿, 소방관 등) 안전하게 자동화시키는 연습이
중요함(처음 훈련받는 입장에서는 자꾸 반복적인 행동을 시키니 불평불만이 많을 수 있지만
매우 급박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동적 대처를 잘 할 수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심함(mindlessness) 때문에 사고 또는 실수가 생기기도 함
□ 예: 집에 들어갈 때 우유를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는데 습관처럼 집으로 바로 귀가함
□ 이처럼 자동화된 처리가 되었을 경우, 인간은 오류를 범할 수 있는데 이것은 그냥 착오적
실수(mistake)하는 게 아닌, 깜박 실수(slip)라 함
- 착오적 실수(mistake): 어떤 목표를 설정하거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을 정하는 데 있
어서 오류를 범하는 것(예: 시험공부 범위가 아니라 생각해서 학교에 교재를 두고 왔는데
나중에 시험보는 도중 공부했어야 함을 알아버리는 경우)
- 깜박 실수(slip):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도했던 수단을 수행하는 데 오류를 범하는
것(예: 교재를 집으로 가져와 휴일 동안 공부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집에 가는 길에 깜박 잊어먹고 교재를 두고 온 경우)

깜박 실수slip 유형 설명 사례
사로잡힘 오류
(capture error)
일상적으로 하던 활동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벗어나려고 계획하지만
자동처리되는 과정에서 일상을
벗어나는 데 실패하는 경우
원래 늘 주차하던 곳에 안하고
다른 곳에 주차해놓고 원래 하던데
가서 차를 찾는 경우
생략
(omission)
일상적 활동이 중간에 방해를 받게
되면, 나머지 부분을 수행하다가
그 단계를 건너띄는 경우
뭔가 가지러 다른 방에 갔는데
그때 전화가 와서(방해를 받아서)
통화를 하다 보니 그냥 빈손으로
나오는 경우
반복
(perseveration)
하나의 자동적 절차가 완료된 후,
다시 그 절차를 반복하는 경우
자동차 시동을 건 후, 다른 생각을
하다가 다시 시동 스위치를 누를
수 있음
기재오류
(description error)
의도된 행동을 잘못된 대상에 대해
수행하는 경우
마트 다녀와서 냉동실에 컵라면
넣어두고 아이스크림을 냉장실에
두는 경우
자료 주도적 오류
(data-driven error)
자동적 행동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입력되는
감각정보가 의도된 변인들보다
우선하게 되는 경우
잘 아는 번호로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누군가 다른 숫자를
말하고 있으면 그 숫자 중 일부를
전화번호 대신 누르게 되는 경우
연합적 활성화 오류
(associative-activation
error)
강한 연합은 잘못된 자동적 일상
행동이 나오게 만들 수 있음
누군가 집에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울렸다면 나도
모르게 “네~ 들어오세요” 하는
경우
활성화 상실 오류
(loss of activation error)
일상적인 일을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그 일이 충분하게 활성화
되지 않은 경우
뭔가 하려고 다른 방에 가서
“가만있어봐..내가 여기 왜
왔지?”하게 되는 경우
뭔가 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내가 이걸 뭐하려고 켰지?”하는
경우

□ 깜박 실수(slip)를 줄이려면? 피드백을 주면 됨
- 퇴근길 우유를 사야 된다면, 퇴근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리게 한다든지...
- 출근길 어떤 책을 갖고 가야 한다면, 현관문 앞에 책을 가져다 놓는다든지...
□ 강제적 기능을 하는 피드백도 있음(예: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들리는 자동차)

 

5) 습관화
(1) 습관화와 탈습관화
□ 습관화: 연습이 필요 없음. 생후 몇 시간 만에 아이들이 바로 습득하게 되는 것처럼 주의를
주지 않고서도 어떤 자극에 익숙해지고 주목하게 되는 일을 의미함
□ 탈습관화: 친숙한 자극에 어떤 변화(예. 갑자기 큰 소리가 난다든지)가 그 자극을 다시
주목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함
□ 습관화가 되는 것은 얼마나 친숙한가(친숙성)와 관련이 있음
- 예: 음악이 흘러나오는 카페에서 책을 읽을 때 처음엔 그 음악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여
들을 수 있지만 어느 순간 책의 내용에 집중해 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임(습관화)
→ 그러다 갑자기 그 음악 소리가 크게 변하면 즉각적으로 그 음악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데 이것이 탈습관화 되는 것임


(2) 감각적응과 습관화의 차이
□ 보통 습관화를 의식적으로 통제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할 수는 있음
□ 즉, 감각기관에서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생리학적 현상인 감각적응이랑 다름

감각 적응(생리적 현상) 습관화
Ÿ 의식적 통제에 접근 불가
Ÿ 예: 특정한 냄새나 불빛의 강도 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것인지 결정할 수
없음
Ÿ 의식적 통제에 접근 가능(이미 습관화되어
무시됐던 것들을 어느 순간에 지각하려는
결정을 할 수 있음)
Ÿ 예: 늘 밥 먹을 때 나도 모르게 국물을 먼저
먹었는데 국물 먹는 습관을 줄여야지
Ÿ 자극 강도와 밀접하게 연관됨
Ÿ 예: 빛이 점점 강해질수록, 소리가 점점
커질수록 감각은 거기에 적응하게 됨
Ÿ 자극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님
Ÿ 예: 습관화 되는 수준은 시끄러운 환풍기
소리든, 아주 조용한 에어컨 소리든 큰 차이
없음
Ÿ 이전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노출되었는지, 노출된지 얼마나
지났는지와 관련이 없음
Ÿ 이전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노출되었는지, 노출된지 얼마나 지났는지와
관련이 있음
Ÿ 예: 함께 사무실을 쓰는 사람의 키보드 소리를
계속 듣다보면 처음엔 거슬려도 습관화됨

(3) 습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자극 내적 변동 Ÿ 어떤 자극은 다른 것들보다 더 많은 내적 변동을 지니고 있음
Ÿ 예: 배경음악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단조로운 소리에 비해 내적 변동을 더 많이
갖고 있음
Ÿ 자극의 상대적 복잡성(예: 화려하고 복잡한 무늬의 오리엔탈 양탄자 vs
회색카펫)보다도 시간에 따른 자극의 변화(예. 움직이는 조각 vs 화려하면서
고정된 조각)가 습관화에 더 중요함
Ÿ 따라서 TV에서 빈번하게 변화하는 소음에 계속해서 습관화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움
주관적 각성 Ÿ 각성: 생리적 흥분과 반응 민감성 및 행동 준비성 정도
Ÿ 예: 공부할 때 커피나 초콜릿을 먹어가면서 각성시켜 공부하는 경우 암기 또는
이해(습관화)하는데 영향을 미침


(4) 습관화의 진화적 가치
□ 습관화 자체는 의식적 노력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주의 자원을 거의 사용하지 않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화는 우리로 하여금 친숙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극으로부터
주의를 거둬들여 새롭고 변화하는 자극으로 향할 수 있게 하여 “주의과정”에 도움을 줌
□ 만일, 습관화가 없었더라면?
- 우리 주의 시스템은 더 큰 부담을 갖고 혹사당했을 것임
- 우리가 친숙한 자극에 습관화될 수 없다면 이토록 자극적 환경에서 기능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내 숨소리부터 책장 넘기는 소리, 키보드 소리, 형광등에서 나오는 희미한 소음,
휴대폰에서 나는 소리 등에 습관화될 수 없으면 강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없음
- 즉, 주의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는 점이 습관화와 자동처리의 이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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