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통합된 표상
1970년대 중반까지 지식표상 연구자들은 2가지 연구 흐름 中 하나를 따랐음 |
➜ | 1970년대 말 |
인공지능과 정보처리 연구자들 절차지식에: 대한 여러 모델들을 정교화함 인지심리학자들 서술지식을 표상하는 여러: 대안모델들을 연구함 |
지식표상의 통합모델이 제시되기 시작 |
1) 통합된 표상: Anderson의 ACT-R (서술지식 표상 + 절차지식 표상)
ACT: Adaptive Control of Thought
계열정보처리모델의 일부특징 + 의미망 모델의 일부특징+
절차지식 →산출체계 형태로 표상
서술지식 →명제망 형태로 표상
Anderson은 자신의 모델이 전체 인지구조에 대한 포괄적인 이론이 될 수 있도록 모델
범위를 넓게 잡았음 → 즉 개개인의 인지과정 예 기억 언어이해 문제해결 추론 은 인지의
기본체계를 단순히 변형한 것임
ACT는 이론의 진화를 보여주기도 함 : FRAN → ACT-R
이 대학원Anderson 다니는 시절 FRAN(free recall in an associative 이라 불리는network) 연합망에서의 자유회상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였음 이 모델은 매우 제한적임 |
➜ | 더 일반적인 인간연합 모델을 제시함(HAM:human associative memory) |
➜ | ACT - ACT자체도 문제가 있어서 지속적인 개정 끝에 ACT-R에 반영되었음 - 서술지식의 망 표상과 절차지식의 산출체계 |
2) ACT 초기모델
서술지식 망은 명제로만 이뤄졌었음
그 이후 ACT모델에서 망은 대상의 이미지와 그에 대응하는 공간적 형태와 관계뿐 아니라
행위와 사건의 관계 그리고 이들이 나타나는 순서와 같은 시간정보도 포함하였음,
Anderson은 이 시간정보를 시간열(temporal strings) 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절대적인
시간개념 (예 오후 2시 2023년 3월 31일 이 아니라 상대적인 시간순서 (예 전/후 1st/2nd/3rd,
어제 /내일) 에 대한 정보임
3) Anderson의 서술망 모델
정보가 인출되는 기제와 정보를 저장하는 구조를 포함하고 있음
- 의미망모델에서 개념 은 망 안의 여러 마디에 저장되어 있다고 배웠음‘ ’
Anderson에 의하면 마디는 한 시점에서 활성화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함
활성화된 마디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신호가 켜진 마디임‘ ’
- 마디는 외부자극 예 감각 이나 내부자극 예 기억이나 사고과정 에 의해 직접적으로 켜질
수 있고 또는 주변에 있는 마디의 활성화에 의해 간접적으로 활성화될 수도 있음
Anderson모델은 한 시점에 활성화될 수 있는 정보의 양 마디의 수 은 제한되어 있다고 봄
- 전체 인지 체계의 제한된 용량 내에서 이 활성화의 확산은 주어진 망의 마디 세트를 따라 퍼저 나감
- 더 많은 마디가 활성화되고 시작 지점으로부터 더 멀리 나아갈수록 활성화는 약해짐
4) Anderson의 모델
활성화 결과로 망이 변화하는 방식을 제안함
마디 간 특정고리가 더 자주 사용되면 그 고리 연결은 더 강해짐
활성화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연결보다는 기억이 잘 안됨 자주 사용되는 연결을 따라 더
잘 확산됨 기억이 더 잘됨
비유
- 여러 곳으로 연결되는 복잡한 수도관을 상상해보자 한 곳에서 수도를 틀면 물은.
활성화의 확산처럼 여러 관을 통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러 연결부위에는 밸브가.
열려있거나 닫혀있어 흐름 활성화 이 계속 진행되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흐르기도 한다
주의 와 같은 처리과정은 시스템을 통해 활성화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 수압이 높을수록 물은 수도관을 따라 더 멀리 퍼져나가지 않는가?
- 이처럼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그 주제와 관련된 연상들이 마음에 떠오를 때 우리는
해결책을 포함한 그 문제의 여러 측면을 표상하는 마디들을 따라 활성화가 확산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음
- 활성화의 확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인 수도관보다 더 말랑말랑한 유연한,
수도관을 상상해본다면 이 관들은 얼마나 더 자주 사용하는지에 따라 점점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음 자주 사용되는 관들은 이동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 늘어날(
것이고 거의 사용되지 않는 관들은 점점 줄어들게 될 것임, )
⋅마찬가지로 활성화 확산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연결은 강화되고 잘 사용되지 않는( )
연결은 약화됨
⋅의미망에서 서술지식은 빈번한 사용의 결과로 강화된 연결을 통해 학습되고 유지될 수 있음
5) Anderson의 설명
산출체계에 표상되어 있는 절차지식의 습득을 Anderson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절차기술의 지식표상은 3단계를 거쳐 일어난다고 가정하고 있음
인지단계 | 연합단계 | 자율단계 |
절차를 실행하는 규칙을 의식적으로 생각함 |
외현적인 규칙의 사용을 아주 일관성있는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훈련함 |
빠른 속도와 정확성 상당한, 정도의 통합과 조화를 통해 자동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함 절차화 자동화( = ) |
예 수동기어 차 운전을 배우는 인지단계에 있다면: ?
인지단계 | 연합단계 | 자율단계 |
크러치 가속페달 브레이트, , 밟는 각각 규칙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언제 어떻게 기어를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할 것임 |
그 규칙들을 일관성있는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조심스럽게 연습하기 시작하고 익숙해지면서 어떤 규칙을 언제 따라 해야하는지와 어떤 절차를 언제 실행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됨 |
여러 다양한 규칙들이 하나의 조화된 일련의 행동으로 통합되게 됨. 즉 더 이상 기어를 바꾸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고 음악을 들으면서도 운전이 가능함 그와중에도 목적지에 도착하고 사고를 피하고 보행자가 나타나면 멈출 수도 있음 |
위와 같은 과정들은 절차화 를 통해 이뤄지는 것임‘ ’
- 절차에 대한 느리고 외현적인 정보 무엇을 아는 것 가 빠르고 내현적인 수행 어떻게
하는 법을 아는 것 으로 바뀌는 전반적인 과정임 자동화
자동화가 되게 하는 방법은 통합 임‘ ’
- 통합은 2개나 그 이상 산출규칙을 효율적으로 묶어 단일의 산출규칙으로 구성하는 것임
⋅그럼으로써 절차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규칙 수를 줄여나가는 것임
⋅예 운전을 배울 때 우리는 멈춤 표시에서 클러치를 누르고 브레이크를 누르는 2개의
별개 규칙을 하나의 규칙으로 통합할 수 있음
6) 산출조정
절차화의 또 다른 측면
일반화 + 변별의 과정임
일반화 : 기존 규칙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일반화를 하는데 일반화란 구체적인
상황의 정보를 보다 넓은 상황에 적용하는 것임
- 예 : 클러치 브레이크 가속페달의 사용법을 다른 종류의 수동기어 차에 일반화할 수 있음
변별 : 우리가 처한 상황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변별하는데 변별이란 적절한
정보를 부적절한 정보와 구분하는 것임
- 예 : 특정한 수동기어 차의 운전법을 숙련하고 난 후 기어 수가 다른 차나 후진 기어
위치가 다른 차를 운전하게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전 기어의 위치에 대한 부적절한
정보와 새 기어 위치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변별해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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