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인지심리학 요점 요약 33. 인간 두뇌에 기초한 모델

롤라❤️ 2023. 3.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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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인간 두뇌에 기초한 모델

 

1)서술 지식과 절차 지식 구분 확장
전통적으로 지식은 서술적 전화번호 지식 또는 절차적인 것 (ex. 전화번호 외우는 방법을 
아는 것 으로 기술되어 왔음)’
▶ 생물심리학자인 Squire는 비서술 지식이 절차지식 외에 보다 폭넓은 심적 표상을 포함하고
있으니 전통적인 분류에서 더 확장하자고 제안함

(1) 비서술 지식의 종류
① 지각 운동 인지기술 절차지식 
② 단순한 연합 지식 고전적 조작적 조건 형성 
③ 단순한 비연합 지식 습관화 민감화 
④ 점화
▶ 지식망의 기본고리로 어떤 특정한 심적 경로에 있는 정보의 활성화가 관련된 경로나 같은 심적
경로에 있는 다른 정보의 인출을 촉진하는 것


(2) Squire비서술 지식 
▶ 모든 비서술지식은 대개 내현적이고 말로 표현되지 않는 쉽게 외현화될 수 없음 
▶ 기억상실증 환자의 연구 : 서술지식을 표상하는 신경시스템과 비서술지식에 대한 
신경시스템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음
- 기억상실증 환자는 절차지식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런 지식을 가졌음을 기억 하지 못함
- 기술과제 수행을 점점 잘해낸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이 표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과제에 대해서 기억을 못함
- 예 : 거울에 비친 형태의 글씨를 읽도록 훈련 받고 훈련으로 읽기가 향상되었음에도 그런 
훈련에 참여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함
▶ 비서술 지식 표상은 읽기 듣기 외현적 지시로 인한 습득의 결과가 아니라 어떤 절차를 
구현하는 경험의 결과 로 일어남'
- 비서술지식의 심적표상이 일단 형성되면 그 지식은 내현적이고 쉽게 외현적으로 될 수 없음
- 비서술지식의 심적 표상을 증가시키는 과정은 그 지식에 대한 외현적인 접근을 줄이는 것임
- 예 : 수동기어차 운전법을 배웠다면 그 기술을 훨씬 오래 전 배운 사람보다 더 쉽게 
어떻게 운전하는지 설명할 수는 있을 것임.

- 그러나 비서술지식에 대한 외현적 접근이 줄어들수록 그 지식의 내현적 접근은 더 쉽고
빠르게 이뤄질 것이고 결국 대부분 비서술지식이 서술지식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인출될 것임


2) 기억상실증 환자
▶ 기억상실증 환자들은 대부분 상황에서 정상적인 기억능력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점화 
효과는 보인다는 것을 증명해줌
▶ 기억상실증 환자들은 점화자극 자체에 대한 기억 없음 점화가 일어난 경험에 대한 외현적,
기억도 없음, 그러나 여전히 점화효과를 보여주고 있음
▶ 실험
- 지원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라. 한 집단에게는 다음에 나오는 무의미한 철자의 순서를.
맞추어 의미있는 단어를 만들도록 하라: ZAZIP, GASPETHIT, POCH YUSE, OWCH
MINE, ILCHI, ACOT
- 다른 집단에게는 다음의 무의미 철자의 순서를 맞추어 의미있는 단어로 만들도록 하라:
TECKAJ, STEV, ASTEREW, OLACK, ZELBAR, ACOT
▶ 정답
- 첫 번째 집단의 정답 - pizza, spaghetti, chop suey, chow mein, chili, 여섯 번째 단어
- 두 번째 집단의 정답 - jacket, vest, sweater, cloak, blazer,여섯 번째 단어
- 여섯 번째 단어는 taco또는  coat
- 참가자들은 점화된 이전 단어 목록의 의미에 맞추어 정답을 고르는 경향이 있었는가?
▶ 결론
- 한 항목이 의미에서 관련이 있는 다른 항목을 점화하는 상황을 보여줌


3) Posner의 점화
▶ 점화에 2가지 종류가 있다고 제안하였음 

의미점화 의미 있는 상황이나 정보에 의해 점화가 되는 것
 (예 과일이나 → 푸른색 라임 을 점화시킬 수 있음)
반복점화 어떤 단어나 자극에의 이전노출이 그 정보의 이후 인출을 점화시키는 것
 (예 라임 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은 이후 라임 의 인출을 점화함) 

▶ 실험
- 참여자들에게 2개의 짧은 문장 단락을 제시하였음 
- 단락을 읽은 후 재인기억 실험을 함 이때 한 이야기에서 어떤 단어를 봤는지 질문했고
반응시간을 측정하였음 : 일부 단어는 막 읽은 이야기 중 하나에서 나온 것이고 일부는 두
이야기 모두에서 없었던 것임)
- 실험의 결정적인 측면은 주어진 검사단어가 같은 이야기에서 나온 단어에 이어 제시되었는지(점화조건)
다른 이야기에서 나온 단어에 이어 제시되었는지(비점화조건)로 나누어 주었음
▶ 결과
- 참가자들은 다른 이야기에서 나온 검사단어에 이어 제시된 검사단어보다 (비점화조건)
같은 이야기에서 나온 검사단어에 이어 제시된 검사단어 (점화조건)에 더 빨리 반응하였음

 

4) 대안적 설명 모형
▶ 많은 인지심리학자들은 점화효과를 지식표상의 망 모델에서 활성화의 확산 으로 
설명하지만 그 대안적인 설명도 있음
- 점화효과를 그들이 복합단서라 부르는 것을 포함하는 인출과정으로 설명하고자 함
복합단서 : 목표와 점화 (활성화된 마디) 를 기억에서 정보를 인출하는 데 사용되는 한 쌍으로 연결하는 것
▶ 점화효과의 핵심은 점화와 목표가 별개의 마디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복합단서로 표상되는 것이라 함
▶ 복합단서는 한 개인이 작업기억 현재 처리되고 있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일시적으로
활성화된 기억 저장소 내에 점화와 목표자극을 동시에 저장하고 있는 것에 얼마나 익숙한지의 함수로 결정됨
▶ 이 연구자들은 단서가 망에서 활성화의 확산을 가져온다는 주장에 반대함
- 대신 복합단서가 기억구조 망이거나 망이 아닐 수도 있음 를 통해 무선으로 진행하거나
기억 시스템을 통해 발산된다고 모든 방향으로 자발적으로 흩어져 나가는 것 제안함

▶ 이들 견해에 따르면 점화효과가 점화에 대한 인출반응이 목표에 대한 인출반응을,
배가시키고 그럼으로써 둘 중 하나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반응보다 훨씬 더 강력한 반응을 
가져오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함


▶ 비유
- 어느 날 아침 낯선 곳에서 잠이 깬 후 자신에 대한 어떤 것도 기억할 수 없다고 
상상해보자 여러분이 목적없이 방황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여러분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묻는 다면 여러분은 자신에 대한 어떤 정보를 인출할 수 있을지 모른다 (비점화 인출과제)
-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낯선 곳에서 잠이 깼고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어떤
것도 기억할 수 없었다고 가정해보자 둘은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자신들에 대한.
정보를 물을 때 이 둘은 2배의 정보가 아닌 배가 된 정보효과를 가질 수 있는데 이는 
둘이 한 팀으로 일하면서 각각이 따로 얻는 정보보다 또는 둘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얻은
정보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점화인출과제) 
▶ 활성화 확산 모델
- 활성화 확산 모델에 의하면 점화와 주어진 목표 마디 사이의 활성화 양은 점화와 목표를
연결하는 고리의 수와 각 연결의 상대적인 강도의 함수임
사이에 있는 고리 수가 ↑  점화 효과 정도 ↑
점화와 목표 사이의 각 고리의 강도 ↑⇒ 점화효과의 가능성도 ↑
- 활성화의 확산을 통하여 점화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에게 지식표상의
망 모델을 지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짐
특히 망 모델에서 활성화의 확산을 통하여 점화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지식표상의 연결주의모델을 가져오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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