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인지심리학 요점 요약 44. 문제 해결과 문제 유형

롤라❤️ 2023. 4. 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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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문제 해결과 문제 유형

 

1) 문제 해결 주기
(1) 문제 해결 주기 단계 : 문제 인식 →문제 정의 →전략 형성 →정보 조직 →자원 할당 →모니터링 →평가 


(2) 문제 인식 단계
때로는 어떤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음
즉, 무엇이 방해물이고 장애물인지 파악하기 힘들거나 해결책이 적절치 않음을 인식하는 게 
어려울 수 있음
예 : 기말 리포트 주제가 무엇인가?


(3) 문제 정의 단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문제 정의를 잘 하고 표상할 수 있어야 함
정의 내리는 단계가 매우 중요 (이유 :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하고 표상하지 못하면
그것을 풀기도 어렵기 때문)
예 : 리포트 준비를 할 때 수행할 연구와 전반적인 전략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주제를 잘 정의 내려야 함


(4) 전략 형성 단계
전략에는 분석과 통합을 포함하고 있음
분석 :복잡한 전체문제를 다룰 수 있는 작은 단위로 쪼개는 것
통합 :다양한 요인들을 의미있는 것으로 함께 놓는 것
- 예 :리포트 쓸 때 주제를 이루는 요소들을 분석해야하고 그 다양한 요소에 대해 연구하고:
주제들을 보고서 초안에 통합시켜야 함
보완적인 전략으로 확산적 사고 와 수렴적 사고 가 있음
- 확산적 사고 :문제에 대해 대안이 되는 해결책을 가능한 다양하게 생성하도록 시도하는 것
- 수렴적 사고 :다양한 가능성들을 생각해보고 그것들 중 좋은 해답을 골라 여러 가능성들
을 좁히는 것 예 보고서 주제가 떠오르면 가능한 많은 주제를 만들기 위해 확산적 사고를
사용하고 그 중에서 흥미를 끄는 가장 적당한 주제를 고르기 위해 수렴적 사고를 사용함
실생활에서 문제해결 시 분석 /통합 /확산적 사고 /수렴적 사고 모두 필요함
모든 문제에 적용이 되는 단 하나의 이상적인 전략은 없음 최적의 전략만 있을 뿐임!


(5) 정보 조직 단계
전략 형성되면 그 전략을 구현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조직할 준비가 된 것임
정보를 전략적으로 조직한다는 것은 전략을 잘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표상을 찾는다는 것을 의미함
- 예 : 리포트 쓰려고 정보조직을 한다면 개요를 우선 짜볼 수 있음

- 예 : 어떤 장소를 찾는 문제라면 가용한 정보를 지도의 형태로 조직하고 표상해야 함 
- 예 : 문제가 정해진 날까지 일정량 돈을 벌어야 한다면 가용한 정보를 시간표 형식으로 표 
상해서 남은 기간 동안 얼마씩 벌어야 하는지를 나타낼 수 있음


(6) 자원 할당 단계
우리 대부분은 시간 돈 장비 공간 등 제한된 자원문제를 갖고 있음 어떤 문제는 시간이 
많이 들고 어떤 문제는 돈이 많이 듦, )
전문적인 문제 해결자 또는 공부를 잘 하는 사람 가 초보자보다 전체 큰 그림 계획에 더 
많은 심적자원을 할당하는 경향이 있음 (예 : 공부 잘하는 학생일수록 어떤 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더 많음)
반대로 초보자는 전문가보다 지엽적인 세부 지향적인 계획에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함 
- 이런 과정을 통해 실수에 빠질 가능성이 적어짐,


(7) 모니터링 단계
문제 해결 과정 전체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게 함
효율적 문제 해결자들은 해결책의 끝에 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목적지에 가까워져
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함
그렇지 않다면 자신들이 하는 것을 재평가하는데 시작이 잘못되었다고 결론내리고,
도중하차하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가는 게 더 유명한 경로를 보게 될지도 모름
보고서를 쓰거나 공부를 할 때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해보는 것은 좋은 자세임

 

(8) 평가 단계 어떤 평가는 바로 할 수 있고 어떤 것은 조금 후 또는 한참 지나고 나서 할 수도 있음

 

2) 문제의 유형
(1) 잘 구조화된 문제
강 건너기 문제
- 문제 :농부와 늑대 양 풀이 있는데 한 번에 하나씩 밖에 옮길 수 없고 농부가 없으면 늑
대는 양을 양은 풀을 먹어버린다 모두 무사히 건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해결 :먼저 양을 싣고 건너간 뒤 양을 내리고 혼자 돌아온다 그리고 늑대 혹은 풀을 싣: , .
고 건너간 뒤 양을 데리고 돌아오는 것 그리고 양을 내려놓고 나머지 하나를 싣고 건너, .
간 뒤 혼자 돌아와서 다시 양을 데리고 건너가는 것이다, .
- 문제 :선교사와 식인종이 각각 3명씩 있으며 강을 건너려고 한다 선교사가 식인종보다 
많거나 같으면 문제가 없지만 식인종이 선교사보다 많아지면 식인종은 선교사를 먹는다, .
또한 배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2명까지 탈 수 있다 아무도 죽지 않으면서 모두 강을 건너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해결 :식인종 1명과 선교사 1명이 배를 타고 가되 식인종을 두고 선교사만 돌아온다 (식인 
1)  다시 식인종 2명이 배를 타고 가서 식인종을 두고 식인종이 돌아온다 (식인2) 이번에는 선교사 2명이 배를 타고 가서 선교사가 1명만 내리고 식인종과 함께 돌아온다 식인1, 선교1) 이후 선교사 2명이 가서 모두 내린다 (식인1 선교3) 이후엔 먼저 가 있던 식인종 혼자서 남은 식인종을 1명씩 데려오면 끝이다.
 잘 구조화된 문제는 컴퓨터가 문제를 풀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명령문을 개발함으로써
인간이 어떻게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푸는지 파악할 수 있음
 Simon:  문제 해결자는 문제공간 내에서 초기 문제 상태와 목표 해결 상태를 볼 수 있어야 함을 강조
- 문제 공간 : 문제 해결에 적용되는 제약을 고려한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행위의 영역
 만약 컴퓨터에 잘 정의된 문제와 적절한 알고리즘을 코딩했다면 그 컴퓨터는 문제공간 내
모든 가능한 조작과 그 조합을 쉽게 계산할 수 있고 문제풀기 위해 취해야 할 가장 좋은 단계를 결정할 수 있음
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가능한 다수의 조합을 빠른 속도로 계산하지 못함


(2)  휴리스틱 어림법 정신적 지름길 
 휴리스틱 : 비형식적이고 직관적인 불확실한 전략으로 때로는 효율적인 해결책이 됨 
 다양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몇 개의 단순한 휴리스틱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고 있다면,
제한된 용량의 작업 기억에 부담을 줄일 수 있음


(3) 잘 구조화된 문제의 종류 동형문제 : 형식적인 구조는 같고 내용만 다른 경우 
① 동형문제

기저에 깔려있는 문제의 동형구조를 관찰하고 한 문제 예 교과서 문제 의 문제해결전략을 
다른 문제 예 시험 문제 에 적용하는 것은 어려움 
두 문제는 유사하지만 구조는 동일하지 않을 때 문제 해결자는 동형을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큼
문제 내용 또는 표면적인 특성이 완전히 다르면 문제의 동형구조 발견이 더 어려움
문제표상이 어려울 때 동형구조 문제를 인식하기가 어려움

② 문제표상의 문제
어떤 문제가 다른 동형문제보다 더 풀기 쉬운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 Simon은 <하노이 탑> 이라 알려진 문제의 다양한 유형을 연구하였음 

똑같은 문제를 많은 다른 동형문제로 제시해보았음
그 결과 어떤 문제는 다른 것 보다 시간이 16배나 더 걸린다는 것을 발견하였음 
- 즉 문제 해결의 난이도는 그 문제가 어떻게 표상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짐을 알게 됨,
- 예 : 그림에서처럼 어떤 문제는 아래에 있는 원반이 위에 있는 원반보다 더 크지 않다는 것을 
심적표상을 촉진했던 반면 어떤 문제에서는 그렇게 제시해주지 않았더니 더 힘들어하였음 
즉 문제를 어떻게 표상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뜻임,


(4) 비구조화된 문제

비구조화 문제 잘 정의된 문제공간을 갖고 있지 않아서 문제와 해결책을 모델링하기 위한:
적절한 심적표상을 구성하기가 어려움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계획부터 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통찰(Insight): 문제나 문제 해결을 돕는 전략에 대한 독특하고 보기에 다소 갑작스러운 이해를 뜻함
- 종종 통찰은 문제나 문제 해결 전략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재개념화 하는 것을 포함함
- 통찰은 문제나 해결책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얻기 위해 적절한 이전 정보와 새 정보를 파
악하고 통합하는 것을 포함함
- 통찰이 갑자기 오는 것 같지만 실은 많은 사고와 노력의 결과이며 이런 것 없이는 결코 나타나지 않음
- 통찰은 "구조화된 문제 + 비구조화된 문제" 를 특징짓는 해결책임 


(5) 통찰의 역할
① 초기 형태주의 관점
형태주의 심리학자들은 부분의 합 이상인 전체의 중요성을 강조 → 문제를 전체로 지각해야함을 강조
통찰 = 생산적 사고
- 기존의 연상 경계를 벗어나는 통찰을 포함하며 이미 알려진 기존의 연상에 기초한 재생산적인 사고와는 구분됨

- 생산적 사고는 잘 구조화된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
울프강 쾰러 : 유인원 통찰에 대해 연구하였는데 특히 술탄이라는 침팬지를 연구함 (원숭이의 통찰행동을 관찰함)
- 통찰은 특별한 과정으로 보통의 선형적인 정보처리와는 다른 사고를 포함함
- 통찰의 특별한 과정이 일어날 수 있는 몇몇 방식들 : ①사고의 무의식적 도약 ② 가속화된 심적처리 ③일반적인 추론과정의 단축

쾰러는 원숭이 한 마리를 몇 개 상자들과 함께 폐쇄된 공간에 두었음 손이 닿지 않는 공간.
천장에는 바나나 다발이 달려있었음 바나나를 잡기 위해 뛰고 손 뻗기를 헛되이 시도한 후 
그 원숭이는 갑작스런 통찰 을 보였음 
- 원숭이는 상자를 쌓아서 바나나에 닿을 정도로 충분히 높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② 아무것도 특별하지 않다는 관점
이 관점에 따르면 통찰은 단지 일상적인 지각 인식 학습 사고의 확장일 뿐임 
이들은 형태주의 심리학자들이 통찰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통찰 이라 불리는 특별한 
사고과정이 없기 때문이라 주장함
때로 사람들은 문제에 대한 갑작스러운 심적 재구성을 경험하지 않고도 통찰문제를 풀거나
소위 일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갑작스러운 심적 재구성을 보이기도 함
통찰은 단지 일상적인 사고과정의 중요한 결과물일 뿐임


③ 신형태주의 관점
통찰을 수반하는 문제해결 / 통찰 없어도 되는 문제를 2가지 측면에서 구분할 수 있다고 보는 관점 
- 일상적인 문제가 주어지면→ 풀기 전 문제해결의 성공 예측 가능
- 통찰 문제가 주어지면 → 문제 풀기 전 성공 예측을 잘 못함 
사람들이 일반문제와 통찰문제를 푸는 동안 15초 간격을 두고 자신이 해결책에 얼마나 가까이 따뜻한 또는 멀리 찬 있다고 느끼는지 평정하게 하였음 
- 일상적인 문제에 대해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옳은 해결책에 얼마나 가까이 있다고 느끼는
것에 있어 점진적인 증가를 보였음
- 그러나 통찰문제에 대해서는 그러한 점진적 증가를 보이지 않았음 
위 결과를 보면 확실히 통찰문제와 일반문제 간 어떤 차이점이 있긴 있음을 시사
④ 세 단계 관점 (통찰의 3가지 종류)

선별적인 부호화 통찰
(selective- encoding insights)
선별적인 비교 통찰
(selective- comparison insights)
선별적인 통합 통찰
(selective- combination insights)
관련정보를 비관련 정보와
구분하는 것
우리 목적에 중요한 정보를
선별해야하고 중요하지
않거나 관련없는 정보는
걸러내야 함
선별적 부호화는 여과가
일어나는 과정
새로운 정보가 이전정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새롭게
지각하는 과정
유추의 창의적인 사용은
선별적 비교의 한 형태임
사전지식에 의존하고 그
지식을 현재 직면한 문제의
새로운 지식과 비교해 가는
과정
관련정보 일부를 선별적으로
부호화하고 비교하고 그
정보를 새롭게 생산적인
방식으로 통합하는 것
때론 문제를 분석하는 게
부족할 때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종합해야할지
생각해봐야 함
 ex. 강의 노트필기 중 어떤
내용이 핵심이고 어떤 게
보조인지 어떤 게 시험에
나올 것 같은지 선별해야 함
 ex.인지심리학 수업의
새로운 용어를 배울 때 이미
알고있는 용어와 비교해가며
습득해볼 수 있음
 ex.모자걸이 문제 두 개의 ,
끈 문제풀기를 풀기 위해
여러분은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볼
수 있어야 함
 ex.보고서 쓰기 위해서
보고서 핵심 문제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연구노트를
종합해봐야 함

⑤ 통찰에 관한 추가적 통찰
 Steven Smith: 통찰경험과 통찰을 구분하였음
- 통찰경험(=A-ha 경험 ): 갑작스러운 심적 재구성을 수반하는 특별한 과정
- 통찰 : 특별한 통찰경험을 수반하거나 갑작스럽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인지과정을 포함하는 이해
일상적인 문제해결은 통찰을 필요로 할지 모르나 통찰경험을 필요로 하지는 않음,
그러나 통찰문제는 통찰경험을 필요로 하며 이것은 때로 점진적으로 일어남,
통찰은 놀라울 정도로 지혜롭거나 아주 아닌 해답을 내놓게 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함정에 빠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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