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심리학

심리학과, 상담심리,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사이버심리학 요점 요약 27강. 학습과 인터넷 파헤치기

롤라❤️ 2023. 7.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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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강. 학습과 인터넷 파헤치기

1) 학습과 인터넷을 파헤치는 두 가지 접근 방법
학습과 인터넷을 파헤치는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 한 가지는 과학기술에서 시작을 해서 그것이 어떻게 학습을 지원하고 가능하게 해주는지를
보는 것이다.
▶ 두 번째 방법은 학습에서 시작을 해서 어떻게 인터넷에 의해 학습이 가능해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1) 과학기술의 영향
▶ 휴대전화와 태블릿과 같은 기술이 이제는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과 같은 기술은 상호작용적이며 개인의 요구들을
충족시켜 준다. 이는 과학기술이 다양한 맥락, 교육적 상황, 서로 다른 교육적 목적을 위해
사용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리틀존은 개방된 네트워크에서 네 가지 학습 행동을 확인하였는데, 소비-지식을 사용하기,
연결-해당되는 지식 • 사람 • 자원과 연결되기, 창조-지식을 사용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기, 기부-새로운 지식을 집단에게 환원하기로 네 가지 학습 행동은 학습자 개개인이
네트워크 안에서 정규적이거나 비정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여러 방식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 푸엔테두라에 의해 발전된 대체, 증강, 변경, 재정의(Substitution, Augmentation,
Modification, Redefinition: SAMR) 모델은 기술향상 학습의 틀을 제공해 준다. 디지털
기술이 도구 및 학습활동을 대체하거나 증강시키기 위해 사용되면 이것은 학습의 향상으로
나타나고, 기술이 과제를 재설계하며 새로운 학습과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면 이것은 곧
학습의 변화로 나타난다. 롬멜 등은 모바일 학습(mLearning)에 대한 문헌을 검토해서
SAMR 모델의 각 분류에 맞는 학습의 예들을 확인하였다.


(2) 학습이론
▶ 우리가 어떻게 기술을 배우는가에 대해서 서로 다른 많은 관점이 있고 이는 학습과 인지의
심리학적 기초에서 어떤 이론을 믿는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전통적인 학습이론은 개인과
학습의 목적과 목표를 정하고 강의를 어떻게 설계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행동주의에서 시작이 되어 좀 더 인지적인 접근 쪽으로 발전해 나갔다.
▶ 마이어는 문장과 그래픽으로 학습을 할 때 멀티미디어 학습에 대한 자신의 인지이론을
발전시켰다. 그는 멀티미디어 학습은 학습자들에게 특별한 인지적인 요구를 하게 되고,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고려해서 설계된 멀티미디어 메시지는 그렇지 않은
메시지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학습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 라고 주장하였다.
▶ 구조주의적 학습이론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배우는가에 대해 다른 관점을 보여 주는데, 이는
학습자들이 어떻게 의미를 만들어 가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좀 더 최근의 이론들은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화 된 세계에서 학습을 설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 다운즈는 연결주의 학습이론을 발전시켰는데 이는 '지식은 연결의 네트워크를 통해 분포가
되고 따라서 학습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가로 지를 수 있는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논리'로, 이것은 인터넷의 네트워크와 이것이 어떻게 학습을 가능하게 해주는지를 반영한 이론이다.
▶ 브란스포드 등은 효과적인 학습은 사려 깊은 활동, 학습을 위해 학습자들과 협동,
학습자들이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것 및 학습자들이 학습에 대해 배우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왓킨스 등은 효과적인 학습에 대한 자신들의 종합적 정리를 통해
브란스포드 등의 의견에 동의하였고 선생들과 학습자들이 학습을 함께 만들어 내기 위해
학습에 대해 경험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비록 이 논문에서 인터넷에 대해 직접
거론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일종의 인터넷이 제공해 주는 학습기회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2) 선생과 학습자 역할의 변화
▶ 맥월리엄과 왓킨스 등이 정리한, 가르치는 것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방식은, 이제 모바일
기술과 같은 기술이 사용 가능해짐에 따라 도전을 받고 있다. 연구자들은 아직도 '선생들은
새로운 기술에 직면했을 때 자신들의 업무에 있어 평균적으로 점진적인 변화만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다. '라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 맥월리엄은 우리가 디지털 세계에서 이득을 취하려면 우리는 '교육학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녀는 선생의 역할을 검토하고 학습이론들을 고려해보면
교육자/선생들은 '강단위의 현인이나 객석의 안내자로부터 중간의 잔소리꾼' 으로의
변화처럼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에서 학습자들과 지식을 함께 창조하는 사람들로 역할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인터넷은 학습을 바꾸어 놓았다. 이것은 정보의 출처를 바꾸어 놓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들을 바꾸어 놓았다. 이런 변화는 우리로 하여금 사람들이 어떻게 배우는가, 어떻게
학습을 설계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요구한다. 인터넷이 제공하는 학습에 대한
기회와 변화하는 교육학을 연결하는 것은 중요하고, 이는 학습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이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 패러다임 전환은 학습의 외적인 조건의 변화를 받아들여 개인들이 스스로 학습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한다.


3) 향후 동향
▶ 휴대전화가 우리의 개인적 삶의 일부인 것처럼 인터넷도 이제는 교육의 일부가 되었다. 우리
모두가 질문에 대한 답을 원할 때 이것을 사용하고 마치 우리가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인터넷은 우리의 개인적 학습공간이 되었고 기존의
도서관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도구가 되었다. 인터넷은 개인적으로나 집단에게 광범위한
정보적 학습을 즉각적으로 지원해 준다. 학습은 이제 기술에 대한 접근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학습자들이 온라인 세계를 만들어 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바뀌고 있다.
교육 공간으로서 인터넷이 가지는 강점과 약점도 밝혀지고 있다.
▶ 교육공간으로서 인터넷에 대한 도전은 정규학습을 위한 것이었다. 2014년 뉴미디어
컨소시엄(NMC)에서 존슨 등은, 고등교육에 있어 소셜 미디어의 편재 및 온라인, 융합
학문(hybrid learning) 및 학문 간 협동의 통합과 같은 고등교육에 있어 나타난 몇몇 핵심
경향에 대해 검토하였다.
▶ 관심을 끄는 또 다른 변화는 소비자에서 창조자로 전환하는 학습자이다. 처치스가 주장한
디지털 세계는 학습자로 하여금 소비를 할 뿐만 아니라 만들고 창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변화들이 교육학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 샤플 등은 인터넷에 의해 혁신적으로 변화한 교육학을 실험해 보고 휴대기기를 이용해서
접근해 보는 시도를 하였다. 그들은 혁신적인 교육학 중에서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과 자신의 기기 가져오기(Bring Your Own Devices: BYOD)를 찾았고 이것이
교실과 정규교육을 변화시킬 것이라 생각하였다. 거꾸로 교실에서 학습자들은, 학습내용은
혼자서 공부를 하고 교실 공간은 토론, 협동 및 논쟁을 위한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준다.
BYOD에서는 자기 자신의 기기를 가지고 학습자들은 자신의 학습과 과제를 한다. 이 두 모델은 맥윌리엄스가 주장한 것처럼 선생님들이 이제는 학습의 관리자가 되게끔 만든다.


4) 교육공간으로서의 인터넷의 강점과 약점
▶ 강점
- 모든 지식에 접근이 가능함
▶ 약점
- 정보의 양(정보가 유용한지 확인하고 평가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임)
- 학습에 도구나 앱 사용이 매우 제한적임
- 도구나 앱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5) 결론
▶ 교육공간으로서 인터넷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 것인가는 우리의 추측을 벗어나는 문제이다.
그러나 인터넷이 우리 학습의 모든 곳에서 침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의 개인
정보학습의 핵심요인으로 우리로 하여금 정보를 발견해서 우리를 항상 업데이트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많은 방식으로 우리의 정규학습에 일부분을 이루고 있다. 선생과
학습자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문제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
▶ 인터넷은 정보와 기술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선생의 역할을 바꾸고 학습이 어떻게
조직 되어야 하는지, 즉 외부적인 학습의 조건(conditions of learning)을 바꾸었다. 기술의
이용은 학습자들로 하여금 온라인 세계에서 창조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무엇보다도 학습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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