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구례여행 필수 천년고찰 화엄사 방문후기와 다양한 모습을 소개드려요

롤라❤️ 2023. 8. 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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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의상이 지었다는 엄청 오래된 역사의 화엄사 입장료가 무료로 바뀐 이후 여자저차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무료이고 자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무더운 날씨라서 그런지 그늘로 자리를 잡으려고 치열하더군요 
화엄사로 가는 지리산 노고단 등산코스도 있다보니 거기때문에 오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입장료 4천원이라서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었죠

고속도로 같은 너무나 한적한 화엄사 가는길

구례에 다다르면 고즈넉한 시골 모습이 나타난다.

거의 다오니 나오는 무슨문

주차장 한창 무슨 계곡쪽에서 공사중이다.

널럴한 무료 주차장

화장실쪽으로 가면 화엄사 가는길이 나타난다.

올라가면 나오는 기념품 파는 가게

차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다.

이뻐서 찍은 기념품 가게 앞 연꽃들

등산객들은 오른쪽으로 갈것이다.

다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계곡

화엄사 배치도

지리산 화엄사라고 적혀있는 현판

배롱나무가 참 많다. 오른쪽에 전시실은 잠겨있었다.

금강문 중국풍의 사천왕 조각들이 보인다.

천왕문 사천왕이 있는 곳 

절마다 다 비슷한 사천왕의 표정

입구에 떡하니 나오는 세월이 느껴지는 보제각?

중심영역

 

국사책에서 봤던 유명한 신라시대 건축물 각황전이 보인다. 

대웅전도 엄청 오래돼 보인다.

마음이 경건해진다.

종목 : 국보 67호

명칭 : 화엄사각황전 (華嚴寺覺皇殿)

분류 : 사찰건축 수량 : 1동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제작시기 : 조선 숙종 25년(1699)부터 약 4년간 

소유자 : 화엄사 

관리자 : 화엄사 

 

본래 이 자리에는 2층 4면 7칸의 화엄경을 돌에 새기고 황금장육불상을 모신 장육전을 의상조사께서 조성 하였으나 임진란때 소실 되었다. 계파 성능선사(桂波 性能禪師)께서 장육전 중건 불사의 대발원의 백일기도로 문수보살의 선몽으로 공양주 스님이 화주승으로 선택되고, 시주자는 화엄사에서 잔심부름을 해주고 누룽지 따위를 얻어가는 거지노파로 자신의 가난함을 한탄하고 불보살의 원력으로 왕궁에 태어나기를 서원하고 소(沼)에 몸을 던지고 공주로 환생했는데 한쪽 손을 쥔채로 태어났으며 공주는 인경황후(仁敬王后) 막내 딸로 태어났다. 황후는 1680년(숙종6년) 음력 10월 26일 2경(二更: 오후 9시~ 11시)에 경덕궁에서 발병 8일 만에 천연두로 젊은 나이인 20세에 승하했다. 어머니를 여윈 아기 공주는 유모와 나인의 보살핌 속에 자라났다. 5년후 공양주 스님을 만나 손이 펴지니 손바닥에 장육전이라고 쓰여 있었다.

 

 장육전 법당을 짓기 시작할 무렵에 영조(英祖)의 모친(母親)이며 후궁(後宮)인 숙빈최씨(淑嬪崔氏)도 同參하여 숙종 25년(1699)에 시작하여 숙종 28년(1702)에 완공을 보았고, 무릇 2층 48칸으로서 그 장엄함은 비길 데 없었으며, 연잉군(영조)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1703년에는 삼존불(三尊佛)․ 사보살상(四菩薩像)을 완성하여 일주일에 걸쳐 경찬대법회(慶讚大法會)를 열었으며 장육전 중건 불사를 회향하자 조정에서는 사액하여 각황전(覺皇殿)이라 하고, 예조는 한 격 높여서 올려 선교양종대가람(禪敎兩宗大伽藍)이라 하였다. 부처님을 깨달은 왕이란 뜻과 임금님을 일깨워 중건하였다는 뜻으로 각황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채팽윤(蔡彭胤)이 숙종27년(1701)에 쓴 장육전 중건 상량문

願堂大施主 延礽君 親王子 甲戌生 李氏 壽命長

원당대시주 연잉군 친왕자 갑술생 이씨 수명장

成造大施主 親王子母 戊戌生 崔氏 壽命長

조성대시주 친왕자모 무술생 최씨 수명장

 

수명 장수 발원하며 연잉군(영조)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영조(英祖)의 모친(母親)이며 후궁(後宮)인 숙빈최씨(淑嬪崔氏)도 조성 대시주로 기록 되어있다. 연잉군은 전생에 농산(農山) 스님이며, 금산사 목정굴에서 백일 관음 기도후 입적하며 숙빈최씨 꿈에 아들로 환생한다고 했다.

 . 

 편액은 1703년에 형조참판 이진휴(李震休)가 썼다. 

영조 45년(1769) 자운(慈雲), 처관(處寬)선사가 중수, 헌종13년(1847년) 의헌(義憲), 윤행(允幸), 도실(道實)스님이 중수, 1927년 8월 박 사시화(朴 四時華), 김 청정화(金 淸淨華) 등이 시주로 각황전 보살상(관세음, 보현, 문수, 지적)을 개금 하였다. 1936년 정만우스님이 보수, 1973년에 불보살 개금불사를 도광스님이 하셨고, 1997년에 불단 해체보수, 불보살개금불사, 법당마루 불사를 종열스님이 했으며, 1999년에 종걸스님이 탑 모양 인등설치, 2006년에 각황전 법당 뒤에 영가 영구위패단 및 아미타불 입상을 종삼스님이 조성했으며, 2012년 10월 5일에 법당뒤에 방화된 문짝을 2013년 2월에 교체 하였다. 영관 주지스님이 2014년 4월 9일 종걸 주지 스님이 설치한 각황전 탑형태 불등단을 철거하고 닺집 형태 불등단(佛燈壇)을 설치했다.

각황전과 내부모습

천장도 높고 시원한 느낌 나무냄새가 굉장히 좋다.

오래되보이는 처마들

각황전의 뒤에도 이런 불상이 있다.

각황전에서 본 맞은편 산모습 산이 역시 높다.

또다른 국사책 단골메뉴 사사자삼층석탑은 위에 있었다.

종목 : 국보 35호

명칭 :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華嚴寺四獅子三層石塔)

분류 : 석탑

수량 : 1기

지정일 : 1962. 12. 20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화엄사

시대 : 통일신라시대



 화엄사 지리산 자락에 있는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 (544)에 연기존자(鷰起尊者)가 세운 절로, . 탑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천인상(天人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는데, 악기와 꽃을 받치고 춤추며 찬미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가장 주목되는 위층 기단은  네 마리의 사자를 각 모퉁이에 기둥삼아 세워 놓은 구조로, 모두 앞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채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다. 사자들에 에워싸여 있는 중앙에는 합장한 채 서있는 스님(비구니)상이 있는데 이는 연기존자의 어머니라고 전하며, 바로 앞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앉아 있는 스님상은 석등을 이고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존자의 지극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이라 한다. 



 탑신은 1층 몸돌에 문짝 모양을 본떠 새기고, 양 옆으로 인왕상(仁王像), 사천왕상(四天王像), 보살상을 조각해 두었다. 평평한 경사를 보이고 있는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이 있으며,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있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만이 남아있다. 각 부분의 조각이 뛰어나며, 지붕돌에서 경쾌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층 기단의 사자조각은 탑 구성의 한 역할을 하고 있어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과 더불어 우리나라 이형(異形)석탑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14년(645)에 자장율사께서 부처님 진신사리 73과를 모시고 사리탑과 공양탑을 세웠다. 연기존자께서 오른 어깨에 옷을 벗어 메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붙이고 머리에 석등을 이고 왼 손에는 찻잔과 구슬(여의주:불성)을 받쳐 들고 어머니에겐 진리의 공양을 부처님에겐 차공양을 올리는 모습은 효사상의 공양탑(供養塔)이며, 앞쪽은 12선녀(시간,공간), 희노애락(번뇌)의 표정을 한 4사자(지혜)와 어머니(비구니:수행자)는 봉오리 연꽃(불성)을 들고, 3층(3계)의 탑의 모습인 사리탑은 즉 수행자는 불성(佛性)을 밝히기 위해서 번뇌를 끊고 지혜를 얻어 삼계(三界)의 대도사인 부처님 되기를 원하는 견성성불(見性成佛) 사상의 사리탑(舍利塔)으로서 4사자3층사리석탑을 일명 효대(孝臺)라고도 부른다.

오른쪽을 돌아보면

이런 시내가 보인다. 이것때문에 오른쪽 보라는 것 같다.

동백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다.

날씨가 많이 덥긴하다 그래도 입장료가 무료된 이후로 사람들이 꾸준히 가족 단위로 많이 보인다.
 

대웅전 뒤에 이런 우물도 있다 물맛은 그저 그렇다.

뒤에 길상사도 있어서 온김에 가보기로 한다.

뭔가 대나무밭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곳

암자가 나타난다.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절 체험도 하고 차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내려오면서 보니 귀여운 고양이 가족들이 보인다.

오른쪽의 식당을 보이는 곳 공양간이라고 한다. 점심 때 맞춰서 예약하면 밥을 준다는데 시간이 안되서 그냥 지나쳤다.

공양시간

아침 점심 저녁 다있다. 시간이 20분으로 굉장히 짧다. 저 시간에 딱맞춰야 한다.

문의 : 061-782-0011 

이곳에 전화를 해서 방문 전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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