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심리학

심리학과, 상담심리,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사이버심리학 요점 요약 50강. 사이버 스토킹의 정의

롤라❤️ 2023. 8.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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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강. 사이버 스토킹의 정의

1) 사이버 스토킹의 정의
▶ 괴롭힘 과 마찬가지로 스토킹 또한 반복적으로 상대를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행위이다 사이버 괴롭힘과 비교해서 사이버 스토킹 관련 연구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 스토커 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스토커들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참조할 수밖에 없다.
▶ 따라서 여기서는 오프라인 스토킹 현상을 온라인 공간에서의 스토킹 현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로버트 등과 같은 일부 연구자들에 의하면 대체로 사이버.
스토킹 행동은 기존 오프라인 스토킹 형태와 매우 흡사하며 대부분의 스토킹 범죄자들은
특정 수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수법을 혼합 사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
▶ 사이버 스토킹의 개념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설령 사이버 라는 접두사가 붙지. ' '
않은 일반적인 스토킹 행위라 할지라도 모든 연구자 들이 동의하는 공통적 정의를 찾아
보기는 힘들다 스토킹은 강박적 희롱 강박적 추종 이라는 용어로 표현되기도 하고. ' ', ' ‘
강박적으로 관계를 침해하는 행위 로 정의되기도 한다' ’ .
▶ 애슈크로프트는 사이버 스토킹을 인터넷 이메일 혹은 또 다른 전자적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
제 3자를 스토킹 하는 행위 로 정의한 바 있다 .
▶ 한편 래터 및 미슈라와 미슈라는 사이버 스토킹을 누군가 온라인 공간에서 특정 피해자를‘
쫓아다닐 경우 모든 행동이 포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는 괴롭힘
행위로 피해자 일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극도의 불안감을 줄 수 있는 행위'
로 정의하고 있다.
▶ 특히 보치는 스토킹 가해자의 의도를 중심으로 사이버 스토킹을 정의한 바 있다 보치는.
다른 사이버 괴롭힘들에 대한 정의들과는 다르게 설령 스토킹 가해자가 고의적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해자의 스토킹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고통을 당했다면 이는 명백한 스토킹
행위에 해당된다는 관점을 지니고 있다.
▶ 다른 연구자들 역시 사이버 스토킹을 특정 개인을 표적으로 이메일 등 전자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행위 1명 이상의 피해자를 괴롭히기 위해 정보 
커뮤니케이션(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 ICT) ' 기술 을 사용하는 행위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2) 사이버 스토킹의 발생률
▶ 사이버 스토킹의 정확한 발생 건수를 파악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피해자들 스스로가
자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피해자.
인식 역시 스토킹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스토킹 행위를 단지 괴롭힘으로.
보게 되면 아마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행위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피해자를 몰래 지켜보고 감시하는 행동들까지 스토킹 범주 안에 포함된다면 피해자
들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누군가 온라인에서. 지인들과
공유하는 사진은 무엇인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장소는 어디인지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이처럼 사이버, .
스토킹의 정의가 다양하다는 사실이 스토킹 사례 발생률을 계량화시키기 어려운 이유이다.
▶ 설사 스토킹 가해자를 알고 있다 해도 신고를 꺼릴 수 있다 애슈크로프트에 의하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아는 경우에도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신고한다 해도,
경찰이 해당 행위를 중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여겨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조지프 역시 일부 피해자들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스토킹 행위가.
자신에게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이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 정확한 사이버 스토킹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란 이처럼 어려운 일이지만 일부 연구들에서는
꾸준히 발생률 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피츠버그와 후블러에 따르면 전체 대학생의.
1/3 이상이 피해 정도는 미미하나 분명 괴롭힘 행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사이버 추적을
당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한편 온라인 오남용 방지 단체. (Working to Halt Online
에서는 온라인 괴롭힘 및 사이버 스토킹 피해 접수 건수가 주당 약Abuse: WHOA, 2012)
50~75건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레인스 등에 따르면 대학생 중  40.8%가 사이버 스토킹 .
피해 경험이 있으며 가해 경험은 4.9% 라고 한다, .
▶ 파슨스푤러드와 모리아티 역시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사이버 스토킹
발생률을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점은 사이버 스토킹 사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이유는 다양한데.
레인스와 엥겔브레히트는 사이버 스토킹 행위의 심각성 정도 가해자의 범죄 경력 스토킹, ,
사건들에 대한 사전 인지 여부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신고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한다.
▶ 린던 등은 대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이성 친구와 이별한 후의 페이스북 사용 
행태를 조사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응답자의 50%이상이 새로 만난 이성 친구와 함께 과거. , 
이성 친구의 사진을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8.6%는 헤어진 과거 이성 친구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심정으로 과거 함께 했던 시 노래 가사 등을 게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3은 헤어진 연인의 질투를 유발시킬 목적으로 페이스북에 자신이 더욱. 
멋지게 보이도록 업데이트 했으며 30% 이상은 과거 이성 친구를 조롱하거나 상처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 노래 가사 등을 게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별한 과거 이성, .
친구에 대해 거짓 프로필을 만들어 게시하거나(3.6%), 페이스북으로 과거 이성 친구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린다든지 곤혹스러운 사진을 올리는 경우 등처럼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희롱하는 행위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14.6%는 자신의.
친구 게시판에 헤어진 이성 친구를 폄하하는 글을 남긴 경험이 있었으며  7.5%는 과거 이성,
친구가 게시한 사진에 악의적 인 댓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 린지와 크리시크 는 대학생들의 사이버 조롱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핀 의 연구를 반복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과거 핀의 연구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16%인 데 반해 43%가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과거 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사이버 스토킹 방식
▶ 사이버 스토킹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 스토킹을 위해 온라인2 .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며 예를 들어 피해자 소유 계정의 등에 접속하는 장소 시간을( , SNS ,
추적하여 실제 위치를 알아내는 것 등 두 번째는 컴퓨터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 사이버상에서 피해자의 움직임을 감시하거나 의사소통하는 방식이다.
▶ 사이버 스토킹 가해자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피해자에게 선물을 주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는 있지만 실제 오프라인 접촉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다.
▶ 미슈라와 미슈라는 사이버 스토킹 형태를 직접적 방식과 간접적 방식으로'  
구분하였다 직접적 방식은 텍스트 메시지 이메일 음성 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와 접촉을 시도하는. , ,
형태이며 간접적 방식은 웹페이지 혹은 SNS사이트에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경우이다 
▶ 일반적인 사이버 스토킹 방법
- 모욕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배포
▷ 소설 네트워킹 사이트 포럼 웹 사이트 기타 온라인 매체 등, , ,
- 파일 혹은 인터넷 기기에 피해를 줌
▷ 엄청난 양의 스팸 혹은 악성코드 발송
- 신체적 폭력
▷ 일반적으로는 매우 드문 형태
- 위협
▷ 피해자에 대한 위해 위협 혹은 자살하겠다는 자해 위협 등
- 피해자에 대한 거짓 비난
▷ 피해자에 대한 거짓 광고 게시 온라인 포럼 등에 피해자가 매춘 행위를 하고 있다고.
알린 후 집 직장 주소 등 피해자 개인 정보를 게시하는 경우 등,
- 모욕적 메시지 전송
▷ 음란하고 외설적인 혹은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메시지 전송
- 피해자 정보 수집
▷ 로깅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여 피해자 개인 정보 수집 및 이메일 계정 해킹.
- 다른 사람들이 피해자를 괴롭히도록 유도
▷ 피해자 성격이 좋지 않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온라인에 유포시켜 사람들이 피해자를 괴롭히도록 유도
- 주문한 물건 서비스 등을 피해자에게 배송,
▷ 피해자가 굴욕감을 느낄 만한 물건을 피해자 직성에 배송시킴으로써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함
- 만남 시도
▷ 피해자가 있을 만한 장소에 불쑥 나타남 금전 혹은 개인적 이익을 목적으로.
온라인에서 피해자를 사칭
- 신원 도용 사칭,
▷ 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 피해자를 사칭하며 피해자 명의로 계정을 만들거나 해킹 시도,
- 복수 보복을 위해 특정 사이트를 이용,
▷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트를 이용
- 정보 중개 사이트를 이용
▷ 정보 중개 사이트를 이용 직장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등 피해자 개인 정보 수집
 사이버 스토킹 피해 사례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실생활에서 자신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던 사람들이 상대의 행동과 커뮤니케이션 내역을 감시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행동과 사이버 스토킹과의 관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 사이버 괴롭힘을 유발하는 인터넷 공간의 특성이 사이버 스토커들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연구자들은 사이버 스토킹을 유발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인터넷 공간의.
익명성 을 꼽고 있으며 동일한 맥락에서 탈억제 현상(anonymity) , (disinhibition
역시 사이버 스토킹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스토킹phenomenon) .
가해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억제된 욕구와 감정들을 피해자들에게
분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인터넷을 매개로 하는 사이버 스토킹 특성상 원거리에 주거하는 가해자 피해자 간에도,
사이버 스토킹이 발생할 수 있다 즉 가해자 피해자 간의 물리적 거리가 존재할 가능성이. ,
높기 때문에 일상생활 공간에서 직접 만나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고 이러한, ,
이유로 피해자들은 자신이 실제 공격당할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사이버 스토킹 상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상호 간 물리적 거리가
존재한다고 해도 신체적 공격 가능성이 있는 오프라인 스토킹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 사이버 스토킹에 영향을 미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전자적'
근접성 을 들 수 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반복하다 보면(electronic propinquity)' . '
원거리에 있는 상대 역시 가까운 거리에 근접해 있다고 느끼는 경향 을 뜻한다 한편 사이버' .
스토커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의 메시지를 자기 생각대로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초월'
커뮤니케이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인터넷(hyper personal communication)’ .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고 빈번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접촉하는,
상대에게 더욱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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