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심리학

심리학과, 상담심리,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사이버심리학 요점 요약 49강. 사이버 괴롭힘의 가해자/피해자

롤라❤️ 2023. 8. 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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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강. 사이버 괴롭힘의 가해자/피해자

1) 사이버 괴롭힘의 가해자 특성
▶ 뎀프시 등은 인터넷이 단지 괴롭힘을 위한 새로운 도구일 뿐으로 기존 오프라인 괴롭힘
가해자들과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들의 특성 및 동기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 연구들에서는 사이버 괴롭힘과 기존 오프라인 가해자 특성의 가장 큰 차이로 성별을 꼽고
있다 코왈스키와 림버에 의하면 전통적인 괴롭힘 가해자들은 주로 남자 아이들이었는데. ,
온라인 공간에서는 오히려 여자 아이들이 괴롭힘 행동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리 또한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들 중 절반 이상이 남성들이긴 하지만 여성들의(Li, 2007)
경우 타인을 괴롭히거나 따돌릴 때 특히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힌두자와 패트친에 의하면 성별 및 인종 특성은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 및 피해자를 결정짓는 데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하며 이바라와 미첼 역시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들의 성차이는 미미하다고 한다.
▶ 한편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괴롭힘 피해자들이 추후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컴퓨터 활용 숙련도 온라인 사용 시간 학교생활에서의 문제 행동 
약물 남용 등이 사이버 괴롭힘 행동과 정적 상관이 있으며 트와이먼에 따르면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 피해자 모두 인터넷 인스턴트 메시징 소셜 네트워킹 이메일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고 한다.
▶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들은 대체로 충동적이고 화를 쉽게 내며 타인의 행동에 대한 적개심 
수준이 높고 고집이 세고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며 자아 이미지 보호를 위해 공격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속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실제 혹은.
가상의 공격 행동을 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 특질 중 충동 성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또한 사이버 및 오프라인 괴롭힘 행동 모두의.
예측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스텝젠에 의하면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들의 경우 피해자들에.
비해 공감 능력이 떨어지며 가해자들은 자신이 혹시 사이버 괴롭힘 피해자가 될까봐 더욱,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가해 동기와 관련해서 스트롬과 스트롬 은 사이버 괴롭힘의 목적이(strom & strom, 2005)
피해자들을 위협함으로써 굴욕감을 주거나 위해를 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포와 무력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하며 바트는 오프라인 괴롭힘 행위와 마찬가지로 피해자를 당혹스럽게, '
하고 위협하고 부끄럽게 하며 상처를 주고 또래 집단에서 배제시키기 위한 목적이 사이버, , ,
괴롭힘의 주된 동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들은 다른 사람을.
학대함으로써 내재적 혹은 외재적인 즐거움 혹은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으며,
소수 집단에 박해를 가하는 이들처럼 편협한 사고 패턴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 사이버 괴롭힘의 피해자
▶ 피해자 관련 연구들은 주로 사이버 괴롭힘 피해자들의 특성 및 피해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일부 연구자들은 소녀들이 사이버 괴롭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하고 있다.
렌하트에 의하면 와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시용하는 10대들의 경우 온라인 공간에서SNS  
자신들의 가치관 및 정체성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이버 괴롭힘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렌하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로도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 연령대에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10대들의 인터넷 이용 특성만을 
사이버 괴롭힘 행동의 예측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한편 코왈스키와 림버는 사이버 괴롭힘.
피해자 중 과반수이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가해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는 앞서 제시된 바와 같이 인터넷 공간의 익명성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 사이버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 결과
- 사이버 괴롭힘 피해자들은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고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
고통이 수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 피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들까지도 자살 사고 경향이.
높으며 실제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피해자들은 분노 상처감 걱정. , , ,
슬픔 공포 등과 같은 정서 반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활동의 긍정적 부분까지, ,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이버 괴롭힘 피해의 심각성이 학술.
연구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사이버 괴롭힘 패턴에 따라 피해자가 받는 영향
- 스미스 등의 연구에서는 채팅방 인스턴트 메시지 이메일을 통한 괴롭힘보다 사진, , ,
동영상 음성 통화를 통한 괴롭힘이 피해자에게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우 흥미로운 발견점이라 볼 수 있으나 SNS처럼 최근 들어 급속도로. ,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이 괴롭힘 행동 및,
피해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한편 멘에시니 등은 전화를 건 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행위나 장난 전화 및 인스턴트 메시지로 상대에게 모욕감을 주는 괴롭힘
행위들은 비교적 심각성 수준이 낮은 사이버 괴롭힘으로 볼 수 있으며 웹 사이트에,
불쾌한 이미지를 게시하거나 은밀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을 묘사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매우 심각한 괴롭힘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볼턴 등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경우.
면대면 상황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괴롭힘보다 사이버 괴롭힘이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신체적 괴롭힘보다는 덜 심각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3) 사이버 괴롭힘의 대책
▶ 사이버 괴롭힘의 대책으로는 해당 사건의 적절한 처리와 사전 예방 노력이 거론되고 있다.
경찰 혹은 학교 당국에서 사이버 괴롭힘 문제에 공식적으로 개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피해자 혹은 피해자 부모들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 여러 연구자들이 제안한 사이버 괴롭힘 대응 및 예방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적절한 모니터링
- 사이버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 사실 교육 아동용 적절한 사이버 인터넷 사용 지침 제공/
- 인터넷 컴퓨터를 집 중앙에 설치
- 아이들과 온라인 활동에 대해 토론
- 괴롭힘이 있을 경우 부모에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함
- 적절한 온라인 행동들과 부적절한 온라인 행동들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줌
- 적절한 인터넷 핸드폰 사용 규칙이 명시된 서약서 작성,
- 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들의 온라인 활동을 엄격히 제한할 것
-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아이들에게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상대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며 괴롭힘을 받게 되면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
- 학교의 사이버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노력
- 공감 능력 개발 사회 기술 훈련,
- 학교 집 안 컴퓨터 주변에 허용 가능한 온라인 행동을 적어 보이는 위치에 게시함, ,
- 괴롭힘 행동에 대한 학교 지침을 검토
- 아이들이 학교 및 지역사회의 괴롭힘 방지 예방 정책 수립에 참여시킴/
- 괴롭힘 예방 근절 목표와 관련된 정책 평가,
- 사이버 괴롭힘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 사이버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가해 아동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차단
- 가해 피해 아동들의 부모 교사 경찰 학교 책임자 인터넷 서비스 업체 해당 온라인/ , , , , ,
사이트 책임자 등에게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괴롭힘 사례들에 대해 논의함
- 사이버 괴롭힘 행위가 발견되었을 때 이를 추적하거나 관련 정보들을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사용 권장
- 가해 학생의 인터넷 접속 제한
▶ 사이버 괴롭힘 예방 및 대응책들은 이론적으로는 적합할지 몰라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터넷 사용 제한과 같은 조치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장기적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온라인 사용 방법을 교육시키고. ,
온라인경험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노력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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