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전주) 가볼만한곳! 아이들과 가면좋을 전주동물원과 전주드림랜드

롤라❤️ 2020. 6. 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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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길
덕진공원 정문을 나와 연못을 끼고 동쪽으로 1㎞정도 가면 축구장, 배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갖춘
체련공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있고, 여기서 동쪽으로 인접하여 놀이시설(전주드림랜드)이 포함된
전주 동물원이 나옵니다.

1978년 6월 10일 개원한 전주동물원은 지방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호랑이, 사자, 기린, 하마, 들소, 큰뿔소, 침팬지, 캥거루 등 동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희귀동물인 반달가슴곰, 재규어 등 총103종에 610여 마리의 동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의 푸른 쉼터로 자리잡은 전주동물원은 무료로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하고 있으며, 또한 48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연중 개장하여 믿고 찾을 수 있는 시민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관람객의 불편사항 처리는 직원들의 의무사항으로 인식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동물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이후 생활거리두기로 재개장한 전주동물원 어떤 모습일까요?

강화된 방역지침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겠죠? 전주동물원은 동시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각종 예방수칙 안내 문구를 곳곳에 배치해 두었습니다. 게다가 입장권을 제시할 때 입장권 뒷면에 지역/성명/대표자 전화번호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까지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용안내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서 매표시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당연히 필수이겠죠? 전주동물원 입장료는 성인 1,300원 청소년과 군인은 600원 그리고 어린이는 400원입니다. 단체 및 무료입장권 발급대상은 위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장시간은 또한 절기별로 다르니 방문 전 꼭 알아두세요~!




서늘한 그늘 아래서 휴식을

동물원에 들어가자마자 우선 앉아서 쉬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배도 조금 고팠던 것 같아요.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서 근처 평상에 돗자리를 깔고 앉기로 했답니다. 평일이라 자리 잡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전주점빵




담다, coop 카페

식당&매점 -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했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했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전주점빵에 가시면 식당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더불어 전주점빵 ‘담다’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주점빵 안 식당에서는 비빔밥과 돈까스, 우동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먹으면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나들이 온 기분도 더 나지 않을까요?? 식사 후에는 매점에서는 커피, 아이스크림, 음료수, 츄러스 등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사 먹을 수 있어요.



다양한 동물 구경하기

전주동물원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는 관람이 제한되어 있지만, 그래도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큰물새장 관람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관람을 종료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동물의 왕 사자와 호랑이를 못 보고 간다면 섭섭하겠죠?? 입을 쩌억 벌린 사자를 보고 옆에 어린아이가 무서워하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호랑이는 낮잠을 자는지 얼굴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 사진은 재규어입니다. 눈빛에 아직 야생의 살기가 남아있는 것 같지 않나요?



늑대의 숲

맹수들뿐만 아니라 늑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을 한 바퀴 돌다 거의 마지막 즈음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늑대의 신체적 특성이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는데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맹금류인 독수리도 있습니다. 전주동물원의 독수리들은 야생에서 다쳐 날 수 없어 야생동물센터에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전주동물원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또한 눈에 띄는 점은 독수리장 안에 닭이 있다는 것입니다. 독수리는 죽은 동물의 시체만 먹는 식성 때문에 닭과 잘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잔나비의 숲




원숭이들에게 자연환경에 가까운 야외방사장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잔나비의 숲’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웠습니다. 전용 야외방사장을 갖춰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하여 방문 전부터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외에도 악어, 구렁이, 포니, 얼룩말, 라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 드림랜드

전주동물원의 놀이동산인 드림랜드도 개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주동물원에 방문한 게 거의 십 년 전인 것 같은데 놀이기구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놀이기구는 운행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놀이기구들은 운행 중이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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