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美 금융규제 당국이 은행 규제인 이른바 ‘볼커룰’을 완화, 각종규제 완화 등에 뉴욕증시 상승 이슈 및 수혜주 총정리

롤라❤️ 2020. 6. 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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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지속 등에 장중 하락 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은행 규제 완화 소식 등에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 美 금융규제 당국이 은행 규제인 이른바 ‘볼커룰’을 완화키로 결정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美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은 은행들이 계열회사와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증거금 적립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으며, 벤처캐 피탈 등 위험자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규제도 완화했음. 이에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최근 美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다수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 고치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텍사스주는 추가적인 경제 재개를 중단한 다고 발표했으며 일부 지역 병원에 비필수적인 수술 등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음. 애플 은 플로리다 지역 매장 14곳을 추가로 폐쇄한다고 발표하는 등 기업 활동 차질도 확대되고 있음.
다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일부 지역 차 원의 봉쇄는 나올 수 있지만, 美 전체 상황은 양호해지고 있다고 언급했음. 이어 경제가 V자형 반등할 것이란 예상도 이어갔음. 뉴욕시는 이르면 다음 달 6일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을 허용하는 등의 3단계 경제 재개에 돌입하겠다고 밝힘.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6만건 줄어든 148만건(계절 조정치)을 기록.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다소 부진했음.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15.8% 급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 절 조정치)는 연율 기준 마이너스(-) 5.0%로 집계.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임. 6월 캔자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1을 기록해 전월 마이너스(-) 19에서 반등에 성공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일부 美 경제지표 개선 및 자동차 통행량이 회복세를 보인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상무부는 5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대비 15.8%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14년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임. 외신에 따르면 위치기술업체 톰톰(TomTom)은 6월 세계 대도 시들의 차량 통행량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소식에 원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또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일부 지역이 다시 봉쇄될 수도 있겠지만, 미국 전체적으로는 상황이 양호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다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는 추가적인 경제 재개를 중단한다고 발표함.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1달러(+1.87%) 상승한 38.7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 실업 실망감 등에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경기 회복 불확실성 등에 강세를 나타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및 증시 상승 속에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자동차, 산업서비스, 보험, 기술장비, 에너지, 제약, 운수, 통신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은행 규제 완화 속에 골드만삭스(+4.59%), 웰스파고(+4.79%), JP모건체이스(+3.49%), 뱅크오브아메리카(+3.82%)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국제유가 상승 속 엑슨모빌(+1.51%), 셰브런(+1.79%) 등 정유 업체들과 체사피크 에너지(+9.14%), 마라톤오일(+3.28%) 등 여타 에너지 업체들이 동반 상승. 애플(+1.33%), 마이크로소프트(+1.26%), 알파벳A(+0.59%), 페이스북(+0.71%), 아마존(+0.74%), 넷플릭스(+1.76%) 등 주요 기술주들도 상승.

다우 +299.66(+1.18%) 25,745.60, 나스닥 +107.83(+1.09%) 10,017.00, S&P500 3,083.76(+1.10%), 필라델피아반도체 1,961.0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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