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명절 추석을 보내고 날씨가 좋아서 갈 만한 곳을 찾다가 경주 서출지와 통일전으로 향했어요.
평일 점심때쯤 도착한 천년의 도시 경주는
예전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임을
감지 할 수 있었어요.
목적지인 통일전과 서출지 가기전
경주가면 꼭 들리는 청국장 맛집 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도착한 통일전.
고향이 서울이라 경주는 불국사 밖에 모른다는
일행에게 보여줄 통일전은 코로나로 인해
휴관중이어서 주차 후
서출지 둘레길을 돌기로 하였어요.
저희가 도착하고 보니
서출지는 한창 방역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여름에 오면 예쁜 백일홍과
연꽃이 맞이 하는 서출지는
사적 재138호로
둘레가 약200m 정도 되는
연못이에요,
이곳은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서
제21대 소지왕의 전설과 관계있다고 하는군요.
서출지 한쪽에 있는 정자는
조선 현종때 가뭄을 잘 다스린 임적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이곳에 처음 온다는 일행은
넘 이쁘다면서 사진찍기 바쁜 모습이라
저는 마을을 한바퀴
돌고, 칠불암, 신선암으로 가는
들머리 까지 갔다가 돌아 나와서
서출지 못 둘레길을
천천히 산책했어요.
가을 햇살 따뜻한 늦은 오후 시간대 저처럼
둘레길 산책 나온 분들이 간혹 보였는데요,
모두 마스크착용으로
안전거리 유지하며
즐거운 산책 했어요
돌고 또돌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이곳 서출지는 여름엔 연꽃과 배일홍
그리고 통일전에서 바라보는
은행나무길이 유명해서
언제나 와도 좋은 곳이에요.
시월 마지막주 통일전에서
바라보는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다시 방문 할 예정인데요,
경주는 어느곳이든 유적이 가득 차서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여름엔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을 구한
전설이 있는 서출지 연못에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고
가을엔 통일전 은행나무길과
힐링둘레길을 겨울엔 남산산행 칠불암과
신선암으로 올라갈 수 있는
이곳 서출지는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근처에 자동차박물관도 있기에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곳 같아요.
올 가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 경주 서출지에서
한가로운 발걸음으로
가을 맞이 하고 왔는데요.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만나러 다시가고 싶은
경주 잘 다녀왔어요
※ 혹시 부족하지만 저의 글의 내용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다면, 단 1초만 투자해 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감) 눌러서 블로그 운영에 힘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