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원론

농업정보, 농학과, 지도사, 농업직 공무원 대비 농학원론 핵심 요약 정리 1. 농학원론의 학문적 성격과 농경문화의 기원

롤라❤️ 2021. 5.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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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학원론의 학문적 성격과 농경문화의 기원


<목차>
1. 농학원론의 학문적 성격
2. 인류의 진화와 농경문화의 기원
3. 고대문명의 몰락과 유럽농법의 발전
4. 농경문화의 현대적 의의
5. 농업의 발전과 풍족한 문화
6. 인간에게 농업이란 무엇인가?


1. 농학원론의 학문적 성격
농학원론
- 농학이란 어떤 학문인가에 대해 과거를 돌이켜 깊이 생각하고 그에 답하려
는 학문. 농학철학, 전문과학철학이라고 불린다. 철학은 모든 개별과학들
의 전제와 출발점을 묻고 과학과 상식의 결과들을 종합한다. 과학과 철학
은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대등한 입장에 서 있는 것처럼 농학원론과 농학
의 관계도 그대로 적용된다.

Kant(1724-1804) – 독일의 철학자
- "농학이란 과학으로서의 존재를 사실로 예상하고, 그에 근거하여 설자리
의 근거를 찾아 그 인식의 뜻을 알며, 그것이 예상한 대로 적어도 객관적
인식으로서의 권리를 얻어낼 수 있는지를 명백히 하고자 하는 학문"

농학원론은 비판의 학문이다.
농학에 대한 자기비판의 학문이며 자기내성의 학문이다.
농업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 내성하지 않으면 안됨
농학 자체의 주체적, 자기 규정적 학문이다.
스스로 비판하고 반성하여 농학의 존재의의를 명백히 하는 일이다.
철학 : 반성의 학문, 비판의 학문 → 농학의 철학
농학원론은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에게 농업이란 무엇인가라는 가장 근원적인 사실로부터 출발
값진 의미를 가진 존재의 학문이다.
철학과 과학은 그 출발에 있어서나 그 방법에 있어서 전혀 다르다.
- 철학 : 반성적 방법
- 과학 : 연역적이던 귀납적이던 구성적 방법에 의한다.
스펜서(Spencer, 1820~1903)
󰡒철학은 그 자체를 가지고 이와 같은 여러 과학의 연구를
모순 없이 통일, 종합하는 소위 일반과학이다.
󰡓
농학원론은 과학적인 방법과 체계를 추구 하는 학문이다.
농학원론은 농학의 근거를 명확히 밝히는 학문이다.
과학으로서의 성립, 그 본연의 자세에 대하여 심부로 파고
들어가 스스로 과학의 본질을 내성하고 규율하는 것이 된다.
농학의 각 분야에 대하여 그 본연의 존재 의의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농학이란?
농학에 대한 자기비판, 자기내성의 학문
농학의 본질을 탐지하는 학문
농학원론은 과학적 방법과 체계를 명백히 하는 학문

☞ 농학원론은 자기를 스스로 비판하고 반성하여 농학의 존재의의를 명백히 하고 농업의 본질이 인간생명의
중요성을 가치의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의 학문이라고 한다.


2. 인류의 진화와 농경문화의 기원

인류의 진화
-지구의 역사는 45~50억년 전부터 시작되어, 지구상에 인류로서 최저의 조건을 갖춘
Australopithecus(원인)가 등장한 것은 150만년 전이다.
그후 Pithecanthropus Homo erectus (直立猿人)→Neanderthal man(舊人)
→Homo sapiens(新人)으로 진화하여 100만년 전에 현재의 인간이 되었다.

이 당시 인류는 동물과 식물로부터 수렵 채취로 먹거리를 구했으며 인류는 자연생
태계 속의 동물로서 존재하여 생태계의 일부였다.


인류가 자연생태계에서 우수한 종으로의 위치를 차지한 것은 농경의 시작으로부터였다.

농경문화의 기원

농경의 기원
농경의 기원은 인류에게 현대의 농업이 비록 그 형태는 달라졌다고 해도
인류에게 있어 농업이 갖는 의미는 전혀 다를 바가 없이 중요하다.
4대 농경문화 기원설
- 지중해 농경문화 발생지 : 밀, 보리, 완두콩, 사탕무
- 사바나 농경문화 발생지 : 참깨, 동부, 조피, 수수
- 근채 농경문화 발생지 : 바나나, 사탕수수
- 신대륙 농경문화 발생지 : 옥수수, 감자, 호박, 강낭콩


농업의 문화적 의미


3. 고대문명의 몰락과 유럽 농법의 발전
고대문명 몰락의 원인
번창했던 고대문명의 근간은 높은 생산력을 떠받치고 있던 비옥한
토양이었으며, 고대문명을 몰락시킨 것은 토양의 황폐이다.

지중해지역의 문명의 성쇠
농업생산의 기반인 농토의 황폐와 외국으로부터의 식량 수입에 따른
농민의 무기력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한국농업의 실상
값싼 식량이 외국으로부터 분별없이 다량 수입되기 때문에
논과 밭이 유지, 보존되지 못하고 식량작물의 재배를 포기하거나,
과수나 상품작물로의 전환이 급진전되고 있다.

구분 중심지역 농업의 특징 농업쇠퇴의 원인
이집트 문명 나일강 유역 홍수 의존의
관개농업, 노예노동
농산물이 장기간에 걸쳐 타국으로부터
유입되어 농민은 무기력해짐, 농지황폐
메소포타미아
문명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유역
홍수 의존의
관개농업, 노예농업
수자원인 Armenia의 삼림이 벌채되고,
과대한 양의 방목으로 농경지의 침식과
관개수로의 황폐, 유목민의 침입
그리스 문명 지중해 곡물과수의
비관개농업
농경지의 토양침식으로 식량자급이 되지
못하고, 타국으로부터 식량수입 의존,
국가 멸망
로마 문명 이탈리아와
시칠리아
맥류과수의
집약재배에서 대토
지소유의 과수 주체
농업
비옥한 토지는 귀족이 독점하여 포도
올리브 재배, 노예노동에 의존 경지의
척박화로 곡물재배가 불가능해지면서
과수재배 확대, 토양침식 격심

유럽농법의 발전 – 삼포식 농법(三圃式 農法)

Norfolk농법


4. 농경문화의 현대적 의의
농업의 지역성과 문화
문명 · 문화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일상생활의 가치체계
문화란 특정의 집단(민족), 혹은 특정의 공간(국가)에서 통용되는
특수한 생활양식의 모형으로 다른 집단이나 공간에는 미치지 않는 성질
농경에 밀착한 문화는 지역의 문화이며, 민족전통의 문화이기 때문에
정신문화로서의 성질을 갖게 된다.
한국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논을 중심으로 한 도작문화는
한국의 지역문화이며, 민족전통의 문화이다.


5. 농업의 발전과 풍족한 문화
농업은 문화의 기반
농업의 기본적인 의미 :
농업이 그 나라의 문화의 기반과 직결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다른
대체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문화란 그 본질에 있어 자연, 즉 토지와 농업과의 관계 속에서 인간이
창조해 가는 것으로, 문화 창조의 토대는 농업의 존재 없이 불가능하다는
국민적 합의가 오늘의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임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 문화의 기본 – 농경문화(정체성 상실이 사회적 혼란의 원인)

농업은 문화의 기반
농경문화의 과제
- 문화란 그 본질에 있어서 자연, 즉 토지와 농업의 관계 속에 인간이 창조해
가는 것이다.
- 문화창조의 토대에 농업의 존재가 빠질 수 없다는 것이다.
- 우리들의 선조가 쌓아 올린 농경문화를 어떻게 전승하고, 이것을 생명공학의
혁신적인 전개에 접목시켜 새로운 미지의 시대로 이어가도록 할 것인가?
하는 것이 과제이다.
문화의 기본은 동물과는 달리 인간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는 흙과 자연의
감촉 속에서 발효되어 성숙된 농경문화만이 한민족에게 공유되는 근본원리이다.


농업의 발전이 풍족한 문화의 기반이 된다
한국농업의 장래
농업의 확고한 문화의 초석으로 생각함이 없이는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문명이나 공업문명도 그 기초를 상실하고 마는 위기에 처할 것이다.
한국농업의 사상적 과제
새로운 세기의 도래를 목전에 두고 계속해서 농경문화의 본질에 대하여,
혹은 새로운 농경문화의 구축을 위한 폭넓고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풍족한 문화는 농업의 건전한 발전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농경문화의 재생과 복원
오늘의 사회적 퇴폐는 농업에 대한 신뢰의 상실과 표리일체의 관계에 있다.
문화를 가치관의 체계라고 한다면 도시문명이나 공업문명에 대한 맹종은
우리 나라에 극히 미약한 문화를 남길 뿐이다.
인류의 번영과 사회의 발전에 있어 공업과 농업의 절도 있는 공존은 중요하다.


6. 인간에 있어 농업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농업의 재평가
농업의 근대화는 경제합리주의의 관점에 서서 농업에 시장원리를
도입하여, 보호정책을 고쳐 산업으로서 자립하는 농업을 목표로 하였다.
경제 합리주의로는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는 농업의 가치를 재인식하려는
운동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농업에 대한 재평가가 요구됨
전통적 농업의 특징
- 주어진 자연 지리적 풍토 속에서 자연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높은 토지
생산성을 유지해온 농업이다.
- 유기농업, 생태농업, 지속농업 등의 방식을 재평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농업의 다양한 역할

▪ 어메니티(amenity)란?
인간이 생태적 · 문화적 · 역사적 가치를 지닌 환경과 접하면서 느끼는
매력 · 쾌적함 · 즐거움이나 이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를 말한다.
농촌의 경우 맑은 강이나 산 등 자연환경, 특산품, 토속음식, 지방 고유의
축제나 문화, 야생동식물이 어메니티 자원이 될 수 있다.


◈ 핵심요약정리
농학원론의 학문적 성격과 농경문화의 기원
제1강
1. 농학원론은 ① 농학에 대한 자기비판ㆍ자기내성의 학문이며, ② 농학의 본질을
탐지하는 학문이고, ③ 농학의 과학적 방법과 체계를 명백히 하는 학문
이다.
2. 인간이 토지를 경작하여 문화를 낳는다는 것은 ‘농업은 곧 문화’라는 뜻이다.
농경에 밀착된 문화는 본래 그 지역의 문화이자 민족전통의 문화이며, 우수한
정신문화로서의 성질을 갖는다.
3. 고대문명인 이집트문명, 그리스문명, 로마문명, 페르시아문명은 농경에 의해
성립되었으나, 이들의 몰락은 농토의 황폐와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농산물에 의한
농민의 무기력
에 있었다. 즉, 고대문명의 몰락은 농업의 쇠퇴에 기인했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4. 우리나라 고유의 ‘농경문화’는 작물의 선택, 기술과 관련된 모든 농법ㆍ농구 등의
물질문화, 식품 소재ㆍ요리 등의 식사문화, 제사ㆍ신앙으로 상징되는 민속과 정신
문화 등
한국민의 일상생활의 총체이다. 따라서 한국농업을 비하하고 외국의 것을
모방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논리이다.
5. 논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도작문화는 이 땅의 입지ㆍ풍토에 맞는 특수한
것으로 성립ㆍ발전 해 왔으며, 그것은 곧 한국의 지역문화, 민족전통의 문화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6. 인간에게 농업은 안정된 식량의 공급과 자연생태적 역할, 사회문화적 역할 등
다양한 기능
을 가진다. 또한, 농촌은 수천 년에 걸쳐 조상으로부터 면면히
전승ㆍ계승되는 노동의 집적으로 성립된 풍습ㆍ민속ㆍ축제ㆍ신앙 등 생활의
총체로서의 문화의 토대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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