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원론

농업정보, 농학과, 지도사, 농업직 공무원 대비 농학원론 핵심 요약 정리 2. 농학의 성립

롤라❤️ 2021. 5.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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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학의 성립

< 목차>
1. 농학 성립 이전의 발전단계
2. 농학의 성립


1. 농학 성립 이전의 발전단계
1) 18세기 (농학발달의 전사적 단계)
-농지제도에 근본적인 변혁과 농업경영의 형태에 혁신
-봉건적인 영주와 농민과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 혼재지제(混在地制), 공동토지이용(共同土地利用), 경작강제 (耕作强制)
등의 폐지ㆍ해체의 기운이 일어나고, 공유지의 사유화가 진전되었다.
-삼포식을 중지하고, 개개의 농장에서 농경영방식 중 휴한 대신에 콩과 목초,
사료용 비트 등은 개량삼포식농법을 도입하였다.

* 18세기에는 농학은 아직 하나의 과학으로서 기초와 체계를 갖추기에는 발전이 미치지 못하였다.
* 농학의 전사적인 단계로 가부학파, 관방학파, 실험학파와 기업학파의 4개의 계보가 있다.
가부학파 : 1650~1750년경
관방학파 : 1727~1800년경
실험학파 : 1750~1800년경
기업학파 : 1800년대 초
(1) 가부학파
가부학 (家父學)
1650~1750년에 걸쳐 농업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를 취급한 학문이다.
가부학은 17세기말에 전성기에 달했다.
뮌히하우젠(Munchhausen)은 전 6권에 이르는 󰡐가부학󰡑이라는 대저를 남겼다.
- 가부학에서는 농업경영을 가정(家庭)이 확장된 것으로 해석 하고,
한 집의 주인과 주부의 관리하에서 농업경영이 이루어 진다고 했기
때문에 이들 학파의 저서 중에는 단지 농업에 관한 것뿐만이 아니라
가사에 관한 모든 것까지도 취급하고 있다.
- 가정으로서의 농업의 경영을 문헌적 지식으로 모으는 일은
곧 사경제적ㆍ소득획득 혹은 경영경제학적인 생각으로 발달해
가는 근거가 되었다.
(2) 관방학파
- 관방학 (官房學)
1727년에 Halle대학 및 Frankfurt대학에 관방학의 강좌가 개설되면서 출현하였다.
국가의 제도, 재정에 관한 것은 물론 국가경리의 입장에서 광범위하게 문제를 취급했으며, 농업기술을 포함한 산업에 관한 기술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 베크만 (Beckmann) : 독일농업론
농업만을 떼어 내어 대학 교과서로서는 처음으로 「독일 농업론」을
저술했다. 그러나 체계화된 농학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관방학자는 농업의 문제를 관방학 속에 두고 다루었으며, 이때까지도
그것을 독립된 과학으로 길러내려고는 하지 않았다.
-관방학자의 학문적 특색
▪ 농업에서의 현상의 원인에 대하여 일반적인 원리를 세우고, 이같은
법칙적인 원리에 의해서 여러 가지 현상을 설명하고자 했다.
▪ 경험을 경시 한 것은 아니나, 추상적ㆍ원리적인 것에 근거하여 설명
하는 것을 중시했다.
▪ 관방학자들은 이미 낡은 농업제도인 경작강제, 공동방목제, 부역제
등을 폐지하려는 정책적 주장을 가지고 있었다.
* 유스티(Justi)의 주장
▪ 취락 되어 있는 농촌마을에 의지함이 없이 고립되어 있는 농장제에 따름이 좋다.
▪ 경지가 좁고 긴 땅에서는 높은 합리성을 발휘할 수 없다.
▪ 휴한경지(休閑耕地) 및 예적경지(刈跡耕地)에서의 공동방목도 합리화를 위해서는 좋지 않다.
▪ 기사령 농장(騎士領農場)은 좋지 않고 경지는 소작인에게 대여하여야 하며, 또한 세습소작이 좋다.
▪ 부역(賦役)은 시간을 빼앗기는 것으로 폐지되어야 한다.

(3) 실험학파

: 1750년경부터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측에서 연구가 이루어짐
실험적 경제학파 : 라이하르트, 에케르트, 슈바르트, 베르겐 등이 유명하다.
- Schubart의 업적
휴한을 폐지하고 목초를 재배할 것을 주장하여 클로버 보급에 힘썼다.
전작부방식(田作付方式)의 전환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Thaer에게 영향을 주었다.

- Bergen의 업적
가축사양법 개량에 관한 연구로 가축사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4) 기업학파
- 튤 (Jethro Tüll)
▪ 1701년경 맥류의 조파기를 발명하여 줄뿌림을 비롯해서 마력중경
(馬力中耕)을 실시하여 중노동의 해소와 비용의 절감을 꾀했다.
- 타운센드(Chales Townshend)
▪ 1730년경에는 순무, 클로버 혹은 라이글래스 등을 조합한 노퍽윤작
방식을 만들었다.
▪ 순무와 클로버를 도입한 경영을 함으로써 지력을 높였다.
- 영 (Arthur Young)
▪ 소농에 의한 농업을 배격하고 대농론을 주장했다.
▪ 농업경영의 여러 요소 간에는 적정비례가 성립되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 같은 것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대규모농업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 대농론은 기업주의적인 농업론이며, 선진국이었던 영국을 배경으로하여 나온 것이다.
▪ Young의 농업론은 기업주의적인 농업관을 갖는 것으로 그 영향력은 매우 크며 Thaer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


2. 농학의 성립

* 테어(Thaer)와 농학
Thaer는 19세기 초 농학을 과학으로서 체계를 세우고 독립된 과학
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하였다.
Thaer가 농학의 수립자로서, 혹은 농학의 개조로서 중시되는 이유는?
Thaer의 학문은 순수하게 농업상의 지식ㆍ문제만을 다루되
농업의 모든 것을 포함시켜 체계화시켰다.
농학이 과학으로서 상응하는 농학의 방법을 제시했고
그 위에 농학의 지식체계화를 이루었다.

농업 과학은 우선 경험의 바탕 위에 서야 하며, 경험의 과정에서
관찰과 실험을 통하여 도입하였음.
첼레(Celle)에 농장을 개설했고, 실험적 경영을 수행하면서 농장일부를
축소한 소면적에서 하나의 Model경영을 했음, 아주 나쁜 토양에 자본
투자를 해서 최고의 경작이 가능함을 시험했다. 아울러서 뫼글린
(Moglin)으로 옮겨서 대농장을 개설하여 같은 실험을 수행하면서 인간
의 가능적 최선의 방법을 탐구했는데, 이것이 곧 시험이다.
Thaer의 농학체계는 첼레와 뫼글린 농장에서의 시험에 의해 탄생된 것
이다.

Thaer의 학문에 영향을 미친 사상
▪ Thaer의 합리주의 절대주의적인 사상은 관방학으로부터 계승된 것임.
- 영주적 토지제도의 해체 주장 등
▪ 실험ㆍ시험에 의해 인과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논리를 세우려 한 것은 실험 경제학자
인 베르겐(Bergen) 및 슈바르트(Schubart)로부터 영향 받는 것임.
- Thaer가 Bergen의 축산에 관한 저서를 개정한 것이나 Schubart를 높이
평가한 것
▪ 기업주의적인 경영관은 영국으로부터 배운 것임. - Norfolk식 윤작재배
▪ 기업경제이론, 이윤〮 수량가치의 개념, 시장가치의 생각은 애덤스미스(Adam Smith)
의 경제이론에서 배운 것임.

: 테어는 농학의 전사단계의 학파였던 관방학파, 실험학파, 기업학파 경제학의
장점을 모두 취해서 농학을 훌륭한 과학으로서 확고히 정립하는데 공헌
을 했다.

Thaer가 주장한 농학의 특성

▪ 농업경영면에서 농업을 성립시키기 위해선 개개농가의 이익을 생각해야
하지만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 이익과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함.
▪ 농업경영이라고 하는 것은 자본의 투하와 자본의 운용체로 생각하였음.
- 투하되는 자본에는 고정자본(시설), 유동자본(노동력), 토지자본 등이
있으며 농업을 구성하는 요소 요인으로는 노동, 자본, 조재료(토지),
지력(지식 및 기술적 능력) 등을 들고 있고, 농업경영은 이들 요소들의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다.

* Thaer의 「합리적 농업의 원리」


토지의 구성
토양
: 파괴되지 않는 불변부분으로 작물의 영양이 될 수 없는 부분

비토 (肥土)
: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항상 변화하고 파괴ㆍ소실되는 부분이며 작물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부분이다. 이것은 소위 부식물 혹은 부식질 또는 부식토라
고 한다.

→ 농업은 재료자본적인 의미를 갖는 토지 위에서 이루어진다.

부식토

▪ 유기물의 적당한 부패ㆍ분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식물의 본질적인
영양분이 된다.
▪ 농업생산이 진행됨에 따라 작물에 흡수되어 가는 Humus부분은
끊임없이 보상해 주어야 하는데 그와 같은 Humus의 보상을 가능
하게 하는 것이 구비이다.
- 구비사용은 지력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 구비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시설에 의한 가축 사육이다.
▪ 작물교체를 실시함으로써 축사에서 사육하기 위한 가축의 사료가 얻어질
뿐만 아니라, 토양의 물리적 개선이 가능하다.
▪ ‘부식토(Humus) – 축사내 가축사육 - 윤작’이라는 3개의 사이에는 떼어낼
수 없는 밀접한 순환적 인과관계가 성립되고 있으니 그것이 “합리적 농업의
원리”라고 한다.

▪ 보상설이란?
부식질은 식물의 흡수에 의하여 토양에서 없어지는 것이며, 또한 분해된다.
이때, 농업생산이 진행됨에 따라 작물에 흡수되는 부식질을 끊임없이 보상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Thaer의 근본사상 : 보상설

농업이 자연 혹은 토지라고 하는 것을 매개로 해서 인류에 필요한 생활물자를 가장
경제적ㆍ합리적으로 획득하려는 영위라고 했다.
Thaer의 합리적 농업에 관한 근본사상은 보상설에 있다.
Thaer의 업적
- 농학을 다른 과학으로부터 떼어내어 독립된 하나의 과학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농업의 기술적ㆍ경제적인 제반 지식을 종합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농업이라는 인간의 목적적인 행동의 규준ㆍ범형(範型)ㆍModel을 인식하는과학으로서 독특한 과학체계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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