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수정

보육교사, 상담심리, 임상심리사, 심리학 등 행동수정 요점 요약 7. 바람직한 행동의 증가 1

롤라❤️ 2023. 4. 17. 07:39
반응형

7. 바람직한 행동의 증가 1

 

한 사람의 운동기능이나 지식, 도덕적 행동은 그냥 습득되고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매우 구조화되고 일
관적이며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학습되는데 이러한 교육방법이 바로 강화이다.
정적강화나 부적강화는 행동의 발생빈도나 지속시간을 증가시킬 때 활용되는 행동수정 기법이다.
1. 강화의 원리와 기본요소

반응(R)
어떤 반응이 일어나자마자
강화인(S)
어떤 강화자극을 우연히 주어진 것처럼 즉시에 준다
반응(R)의 빈도가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것이다.
강화자극을 어떠한 방법으로 제공하느냐가 강화법의 효과를 결정하는 열쇠

1) 정적강화(Positive reinforcement)
- 정적강화 원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① 행동에 뒤 따라 어떤 자극을 제공(+)해야 하고
② 이에 따라 행동의 발생빈도나 지속시간이 증가해야 한다.
- 즉, 정적강화란 어떤 행동에 후속되는 자극으로서 그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모든 사건, 일, 물건,
기타 환경의 변화를 일컫는다. 그리고 이러한 자극을 행동에 후속시켜 그 행동의 재발생률을 증가시
키는 방법을 정적강화라고 한다.

 

2) 강화의 원리(Miler, 2006)
① 수반성의 원리: 강화자극은 표적행동 이후에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강화자극은 표적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일관성 있게 제공될 때 효과가 커진다.
② 즉각성의 원리: 표적행동이 발생하자마자 강화자극이 제공되어야한다. 실제로 행동이 끝나자마자 몇
초 이내에 또는 행동이 진행 중일 때 강화해야 한다.
③ 크기의 원리: 강화의 양은 행동에 상응할 만큼 클수록 효과적이다.
- 예를 들어 집안 대청소를 한 아들에게 사탕 하나를 주는 것은 행동에 사응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
적어도 사탕 한봉지나 그 이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④ 박탈의 원리: 강화자극에 대한 포화와 박탈의 정도에 관한 원리이다. 포만와 박탈은 시간적으로 최근
에 특정한 강화자극을 받은 빈도와 양에 관련된다.

 

- 박탈
박탈이란 행동수정 동안 강화를 받지 못한 시간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강화자극은 그것을 한 개인에게 사용하기 이전에 얼마동안 주지 않았어야만 효과를 발휘한다.
박탈은 행동 수정 초심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질이 충분히 갖춘 행동수정가의 경우에도 윤리적, 법적 기반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포만
포만은 더 이상 강화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만큼 강화를 많이 받은 상태를 의미한다.
사탕 한 봉지를 다 먹은 아이에게 사탕류는 강화자극이 되지 못한다.
강화자극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강화의 양을 적게 해서 포만을 줄여야 한다. 예를 들면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사탕을 10개 주지 않고 1개, 우유 1모금을 주는 것이다.


3) 부적강화
부적강화는 적절한 행동이 나타나면 혐오자극을 제거 또는 회수 함으로써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부적강화는 새로운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행동을 끄집어내기
위해 사용된다.
부적강화 원리는 2부분으로 나누어진다.
① 행동에 수반하여 특정 자극이 제거, 회수(-) 되어야 하고
② 이에 따라 행동의 발생빈도, 지속시간이 증가되어야 한다.
- 도피행동과 회피행동을 통한 부적강화하는 방식
도피행동은 이미 어떤 혐오자극이 존재하고 있을 때 특정행동을 하여 혐오자극을 없애는 행동을 말한다.
예 > 아이들이 교실에서 떠들 때 교사가 “ 조용히 해!” 라고 고함을 지르는 것으로 인해 아동들의
소음을 중단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고함을 지름으로써 교사는 소음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다. 때
로는 특정 자극을 경험하기 전에 미리 회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다.
- 회피행동은 미리 어떤 행동을 하여 혐오적인 상황을 닥치지 않게 하는 행동을 말한다.
예 >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청소당번을 시키는 벌칙이 있다고 한다면 숙제를 하는 것은 청
소 당번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부적강화는 대체로 도피나 회피 행동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예시에서 본다면 부적강화자
극은 교사의 고함에 의해 제거되는 소음과 숙제를 함으로써 면제되는 청소당번을 일컫는다.
→ 부적강화가 이루어지려면 사전에 어떠한 불쾌한 자극사태에 처하게끔 조치해야 하기 때문에 몇가
지 부작용이 따른다.
부적강화가 자주사용되면 혐오자극과 관련된 사람, 상황 모두로부터 도피, 회피하는 현상이 나타난
다. 매를 든 부모, 교사를 멀리하게 되어 부모, 자녀관계가 멀어질 수 있다.
혐오자극으로부터 유발되는 공격적 행동과 불쾌한 정서반응이 혐오자극을 관리하는 부모나 교사에게
집중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DRO, DRI, DRA와 같은 방법을 병행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강화를 사용할 때 6가지 지침
① 특정한 행동을 학습하고 있는 아동에게 보상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음식, 물, 수면, 휴식과 같은 생활에 필수적인 1차적 강화, 그리고 웃음, 칭찬, 토큰과 같은 2차적 강화를 사용한다.
② 강화스케줄을 결정해야 한다. 4종류의 강화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몇 번째 반응에 강화가 주어지는
고정비율 스케줄(예; 매 두 번째 정반응에 강화),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의 정반응에 강화가 주어지
는 고정간격 스케줄(예; 매 2분 이후 첫 정반응을 강화), 정해진 비율에 따라 정반응에 강화가 주어
지는 변동비율 스케줄(예; 첫 번째, 세 번째 및 일곱 번째 정반응), 주어진 시간이 경과한 후의 정반
응에 강화가 주어지는 변동간격 스케줄(예; 1분, 3분 및 4분 이후의 첫 정반응에 강화가 주어진다).
③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고정강화 스케줄을 사용하고, 아동이 정반응을 학습하게 되면 간헐
강화 스케줄로 서서히 옮겨간다.
④ 정반응을 즉시 강화해야 한다. 강화가 지연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⑤ 일차적 강화가 주어지기 전 이차적 강화를 제시함으로서 이차적 강화가 강화 속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
⑥ 다양한 강화물을 준비해야 하며, 강화물을 무선으로 제시하여, 학생이 특정한 강화물에 포만 되지 않
게 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교사는 “ 잘 했어요” 라고 칭찬하고 즉시 팝콘, 안아주기, 토닥거려주기 등
을 무선으로 사용해 아동을 강화할 수 있다.


2. 정적 강화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1) 표적행동의 확인 및 선택(증가시킬 행동의 선택)
① 강화할 구체적인 행동을 선택한다.
- ‘ 사교성’ 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으로 출발하더라도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이 개념을 가장 잘 특징지
우는 구체적인 사교적 행동 즉, 미소 짓기, 다가가기, 인사하기 등으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 행동을 구체화하면 행동발생의 관찰과 행동발생율의 변화에 대한 관찰의 신뢰도를 확인하는데 도움
이 되어 강화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 행동을 구체화하면 강화프로그램이 일관성 있게 적용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2) 강화자극(reinforcer) 또는 강화인자의 확인 및 선택
① 강화자극 또는 강화인자는 행동을 유지하는 유인을 말하는 것으로 보상 또는 강화물이라고도 한다.
② 어떤 자극은 자연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정적 강화자극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하루 동안 굶은
사람은 음식은 누구에게나 정적 강화자극이 된다.
③ 그러나 개인에게 적절한 강화자극은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행동을 변화시키고자하는 대상에게 가
장 효과적인 강화자극을 찾아내고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④ “ 바로 이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강화는 무엇인가?” 를 찾아내야 한다.
11)
⑤ 정적강화인자의 종류에는 일차적 강화자극과 이차적 강화자극, 사회적강화자극, 가시적 강화자극, 활
동강화자극, 일반화된 강화자극이 있다.
- 일차적 강화자극 : 사탕, 과자, 과일, 음료수 등으로 기초강화자극은 학습을 유지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친다. 일차적 강화는 자극의 박탈 상태에서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박탈정도에 따라 큰 차이
를 보인다. 지적장애, 정신병적 행동은 사회적 강화에 거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기초강화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 이차적 강화자극(조건화된 강화자극) :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습득된 강화자극으로서 중립자극이
일차적 강화와 짝지어 반복하면 수동조건형성 과정을 거쳐 강화력을 습득한다. 이러한 이차적 강화
자극을 조건화된 강화자극이라고 한다.
- 사회적 강화 : 대인관계 상황에서 형성된 이차적 강화자극을 사회적 강화자극이라고 한다. 사회적 강화의 형태는 첫째, 포옹이나 뽀뽀와 같은 신체적 접촉, 둘째, 옆에 앉아 있기, 같이 일하기와 같은 물
리적 접근, 셋째, 칭찬, 승인, 격려 등의 언어적 진술이 있다.
- 가시적 강화 : 이차적강화로서 스티커, 감사패, 상장 등은 그 자체로는 큰 강화로서의 효력은 없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 칭찬과 짝지어지면서 강한 강화자극이 발생한다.
- 활동강화 : 표적행동에 수반하여 좋아하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표적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
다면 제공된 활동 자체는 정적강화자극이 된다. 프리멕은 빈도가 높은 행동은 빈도가 낮은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는 원리를 밝혔다. 예를 들어 아동이 하고 싶어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알아낸 후, 아동
에게 과제를 주어 규정된 시간 내에 정확하게 했다면 조건으로 하고 싶은 활동을 하게 해주는 것이
다. 텔레비전 보기, 게임하기, 자전거타기, 장난감 가지고 놀기 등을 말한다.

- 정적강화의 다른 분류방법
소모강화 : 과자, 과일, 쥬스, 콜라 등
활동강화 : TV보는 것, 그림책 보는 것, 탁구 치는 것, 컴퓨터 게임 하는 것
조작강화 : 장난감, 풍선, 인형, 퍼즐, 그림책
소유강화 : 책, 옷, 시계, 장갑, 핸드폰
사회적 강화: 칭찬, 미소, 뽀뽀, 등 두드려주기 등의 언어적 자극과 신체접촉


발달수준 정적강화자극
취학전 유아 사회적 강화 : 칭찬, 미소, 얼러주기, 포옹, 피부접촉 등과 같은 관심과 애
정표현
물질적강화: 좋아하는 음식과 음료, 작은 플라스틱 모형, 장난감, 색칠하
기 자료
활동의 기회: TV시청, 녹음기 사용, 밖에 나가 노릭, 동물원 방문, 부모와
의 놀이, 부모의 일손돕기
초등학생 사회적 관심 : 칭찬, 미소, 인정, 물리적 접근, 포옹, 피부접촉 등과 같은
애정표현
물질적 강화: 피자, 햄버거 등 음식류, 만화책, 게임기, 장난감, 잡지 돈
등 활
동의 기회: TV시청, 취침시간 지연, 부모 방에서 취침하기, 친구초대,
친구집에 놀러가기, 음식만들기, 소풍, 공원산책, 컴퓨터 게임 등
중,고등학생 사회적 관심 : 칭찬, 인정, 책임부여, 긍정적인 언어적 피드백 등
물질적 강화: 돈, 옷, 음악컨텐츠, 스마트폰, 화장품
활동의 기회: 늦은 귀가, 운동,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게임, 스포츠, 시간제
아르바이트 허용

⑥ 여러 가지 강화자극 중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쟁반위에 아동이 좋아하는 땅
콩, 사탕, 콜라를 담아 놓고 바람직한 행동을 할 때 하나씩 선택하도록 한다.
⑦ 강화가 효과적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
- 때때로 발생하는 간단한 행동을 하나 선정하여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기록한다.
- 그 행동을 한 뒤 선택한 강화자극을 주어 변화를 관찰한다.
- 만약 그 행동을 더 자주할 경우 선정한 강화자극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선정된 강화자극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⑧ 하나의 자극물이 행동에 영향을 줄 때에 한해 그것을 강화자극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즉각적 강화
① 최대의 효과를 위해 강화는 바람직한 행동이 일어난 즉시 주어져야만 한다.
② 정적 강화는 강화물이 즉시 뒤따라 주어지게 되는 모든 반응을 증가시킨다.
③ 지연된 강화물이 효과적인 경우 : 자녀에게 아침에 방을 치우면 아빠가 저녁에 장난감을 사다주실
거라고 이야기하는 것.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것 등이다.
④ 지적장애 뿐 아니라 정상아동의 경우에도 지연된 강화물은 즉각적인 강화물보다 효과가 적다.


4) 강화에 대한 지시
① 바람직한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강화를 주는 경우, 당사자에게 왜 강화를 받는지 말해주거나 이해
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강화에 대한 지시를 많이 사용한다.
② 지시를 줄 경우 이것을 이해하는 아동의 훈련과정을 촉진될 수 있고, 아동에게 어떤 지시를 따르는
것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된다.
③ “ 00야 만약 X를 하면 너에게 Y를 줄거야” 라고 하면 지시를 잘 따르게 될 것이다.
④ 주의점 : 지시의 내용과 일관성있게 행동을 해야 한다. 바람직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강화물을
주거나, 바람직한 행동을 했는데도 강화물을 주지 않았을 경우, 지시를 따르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


5) 자연강화물로의 대치
① 정적강화물을 적절히 사용하여 행동이 강화된 후에는 자연환경 속의 강화물로 행동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자연강화물로의 대치의 예
다옴이에게 그림 속 사물의 이름을 말하면 딸랑이를 갖고 놀 수 있도록 했다. 다옴이가 훈련
을 마치고 다시 유치원으로 돌아갔을 때 다옴이는 자기가 배운 사물의 이름을 주위 사람들
에게 종종 말할 수 있었고 부모님으로부터 칭찬과 관심을 받았다. 따라서 점차 딸랑이는 필
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모든 훈련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6) 정적강화의 함정
① 무의식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②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친구, 교사, 부모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위축된 아동에게 눈을 응시하는 행동을 강화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눈
을 응시하지 않는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강화해준다면 노력은 헛수고가 될 것이다. 정적강화의 잘못
된 예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황 반응 결과 장기효과
5살 영희는 크레파스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다
일어나서 방안을
둘러본다.
TV가 있는 곳으로 가서
TV를 켜놓고
리모콘으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린다.
엄마는 얼른
영희한테로 와서
“ 영희야 심심하구나,
우리 놀이터에 같이
나가자” 고 말한다.
영희가 TV리모콘을
가지고 장난 칠 확률이
증가한다. 왜냐하면
영희가 리모콘을 갖고
장난치자 엄마가 와서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5살 기영이는
언어발달이 늦다.
기영이가 나가서
놀다가 들어와 부엌에
있는 엄마한테 왔다.
기영이가
‘ 무-’ ‘ 무-’ 하고
소리지른다.
엄마는 얼른
냉장고에서 시원한
보리차를 꺼내
기영이에게 한컵
주었다.
기영이는 물이 먹고
싶을 때는 언제나
‘ 무-’ ‘ 무-’ 하고
소리지르면서 말하게
될 것이다.

 

7) 강화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
① 강화의 빈도에 있어서 행동의 학습과 행동의 유지를 구별하라.
- 행동의 학습 : 새로운 행동을 학습하게 하려면 주어진 행동을 할 때마다 강화해야만 한다. 실제로
행동을 할 때마다 강화하는 것이 항상 가능하지는 않지만 가능한한 자주 강화되어야 한다.
- 행동의 유지 : 학습된 행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강화의 빈도를 자주할 필요는 없으며 가끔(간헐적강
화)를 하는 것이 좋다.
- 간헐강화는 행동을 질기게 하고 소거에 대한 저항이 강하게 되기 때문에 행동의 유지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 불규칙하게, 비체계적으로, 무선적으로 강화할수록 높은 수준으로 행동을 유지시킬 수 있다.


8) 정적 강화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침
⑴ 증가시킬 행동의 선택
① 수정하려는 행동은 일반적이거나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② 가능하다면 빈도가 증가된 뒤에 자연적 강화자극으로 통제될 수 있는 행동을 선택한다.
③ 강화효과를 판단하기 위해서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그 행동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 가를
관찰 측정해야 한다.
⑵ 강화자극의 선택
① 강화자극이 무엇인지 충분히 조사하여 가장 적합한 강화자극을 선택한다.
② 강화자극의 조건
-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
- 바람직한 행동이 일어난 즉시 줄 수 있어야 한다.
- 포만이 쉽게 일어나지 않으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그것을 소모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만약 강화자극을 소모하는데 많은 시
간이 소요된다면 실제 훈련 시간은 아주 적어진다.
③ 가능하면 눈에 볼 수 있는 강화 자극을 사용한다. 적절하다면 강화메뉴 또는 목록을 사용한다.

 

3. 행동유도 및 정적 강화자극 적용
1) 행동유도란 실험실에서 적절한 행동이 나타나기를 기다릴 수 없으며 반응을 일어나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을 말한다.
- 강화자극을 발견하고 강화의 방안이 수립되었다 하더라도, 행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⑴ 점진적 접근
- 현존하는 행동 중에서 행동목표에 가장 가까운 행동을 표적행동으로 선택하여 점진적으로 단계를 거
쳐 강화시켜 나간다.
- 강화기준을 낮게 형성하고 목표행동과 거리가 멀더라도 강화를 주어야 한다(불씨를 지펴라!)


⑵ 언어촉진
- 언제 어떻게 행동하라고 언어로 지시함으로써 그 행동을 했을 경우 강화할 수 있다.
- 언어 지시를 따를 수 없는 경우는 제스쳐, 비언어적 지시를 사용할 수 있다.
- 지적장애의 경우 주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벽에 전기불을 달아 놓고 반짝일 때 쳐다보도록 제스쳐
로 지시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⑶ 신체적 유도
- 제스쳐에도 반응하지 못할 때 내담자를 실제로 움직여서 반응을 유도한다.
- 자폐성 아동에게 두 물체의 관계를 훈련시킨다면, “ 이 나무토막을 이 상자에 넣어보자” 라고 말하
면서 나무토막을 쥔 아동의 손을 상자아다 실제로 움직여 주고, 수동적인 행동에 대해서 강화해준다.


2) 정적강화 적용하기
①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설명하라.
② 바람직한 행동 직후에 강화하라.
③ 강화물을 주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말해주어라(예를 들어, 네 방을 참 잘 치웠구나)
④ 강화물을 줄 때 칭찬과 신체접촉을 많이하라. 그러나 포화되지 않도록 사회적 강화물로 사용하는 말
을 다양하게 하라. 항상 잘했어라고 똑같은 말을 하지 말라. ( 잘했어. 아주 좋아. 대단해, 최고야. 굉
장하다)
⑤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마쳐라.
- 10번 정도의 기회동안 행동이 바라는 비율만큼 발생한다면, 물리적인 강화물을 점진적으로 제거하고
사회적인 강화물로 그 행동을 유지시켜라.
- 일단 행동의 빈도가 증가되었다면 그 행동을 유지시킬 수 있는 다른 자연적 강화물을 환경에서 찾아
내라.
- 가끔 강화를 주어 행동이 바라는 빈도만큼 유지되게 하고 프로그램을 종결한 후에도 주기적인 평가
가 이루어지도록 계획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