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발달심리학 요점 요약 61. 좋은 죽음이란?

61. 좋은 죽음이란?

◎ 인간은 누구나 죽음으로써 인생을 종결짓기 때문에 발달심리학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함

1) 죽음에 대한 생물학적 정의
▶ 1968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의과대학 특별위원회는 뇌사를 생물학적 죽음으로 규정
- 자극에 대한 완전한 무반응
- 한 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며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후 3분이 경화하여도 호흡하지 않음
- 눈 깜박거리기 반사나 빛에 대한 동공수축과 같은 반사행위의 완전한 부재
- 대뇌피질의 전기적 활동 부재를 나타내는 뇌파의 파형
▶ 위의 네 가지 조건을 확인한 다음 최종적으로 생물학적 죽음 여부를 결정
▶ 우리나라 의료법에서는 사망의 기준을 심장사로 정하고 있지만, 2000년부터 뇌사도 죽음으로 인정

2) 안락사
▶ 회복될 가망이 전혀 없는 환자를 본인이나 가족의 희망에 따라 가장 고통이 적은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
▶ 마음이론이 발달하기 위한 전제조건
- 소극적 안락사: 환자에게 시행될 수 있는 가능한 의학적 처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환자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
- 적극적 안락사: 인위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생명을 종결짓는 것
▶ 전문가들은 자살과 안락사간의 정확한 경계선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주장
▶ 안락사 의사결정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음
▶ 문서화된 동의서를 남기지 않았거나, 남겼더라도 의사결정의 무효화 등 간단하지 않음

3) 좋은 죽음과 생전유서
▶ 좋은 죽음
- 신체적으로 편안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지원과 수용, 의학적 보살핌을 받는 것이라는 의견
-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수용하면서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
▶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지 않는 죽음을 원하는 경우
▶ 생전 유서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음
- 생전유서: 개인이 불치병에 걸리거나 불의의 사고로 회복될 수 없는 상태에 이를 때 생명
유지장치를 사용하여 연명하지 않도록 의사나 관계자들에게 통고하는 문서
생전유서는 이미 회복될 수 없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생명연장을 피하며, 가족들에
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음
 
4) 호스피스
▶ 가능하면 고통과 불안 없이 혹은 우울하지 않은 상태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 병원의 목표: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
- 호스피스의 목표: 고통을 감소시키고 위엄을 갖춘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것
▶ 호스피스의 1차적 목표는 통증에 견딜 수 있도록 하며 죽어가는 환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죽음에 직면하도록 돕는 것
▶ 호스피스 운동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 호스피스는 6개월 혹은 그 이하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말기암 환자들을 주 대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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