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발달심리학 요점 요약 63. 죽어가는 과정

롤라❤️ 2023. 6. 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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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죽어가는 과정

1) 큐블러-로스의 죽어가는 과정
▶ 시카고 대학 병원 정신과 의사인 큐블러-로스
▶ 500명의 중환자를 대상, 자신이 회복 불가능한 질병임을 알고 난 후의 정서적 반응 연구
▶ 다음과 같은 심리적 단계를 거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제안

- 부정단계
불치병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며 의사의 오진이라 생각하며 죽는다는 사실을 부인
- 분노단계
* ‘왜 나만 죽어야 하는가’라 생각, 건강한 사람을 부러워하고 원망
- 타협단계
* 자신이 죽어가고 있음을 인정; 처리하지 못한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을 끝마칠 수
있을 때까지 살 수 있게 해줄 것을 타협하려함
- 우울단계
*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임, 주위의 가족, 친지, 애착을 가지고 생활했던 모든
사물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데에서 오는 우울증이 나타남
- 수용단계
* 죽음 자체를 수용, 죽음을 수용함으로써 환자는 마음의 평화를 회복함


2) 큐블러-로스 단계의 비판점
▶ 단계라는 용어의 사용은 부적절
- 단계라는 용어는 일련의 구별되는 혹은 질적으로 상이한 국면을 지니고 있으며 진보적 특성을 내포해야 함
- 죽어가는 과정은 반드시 일정한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
▶ 각 질병이 나타내는 독특한 경과과정을 무시
- 점진적인 악화, 악화의 불규칙 등에 따라 환자의 정서적 반응은 달라짐
- 큐블러-로스는 환자들이 유사한 반응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함
▶ 정서반응에서의 개인차를 무시
- 큐블러-로스는 환자의 독특한 성격특성이 죽어가는 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간과
- 자신의 성격을 바탕으로 삶에 문제에 대처하는 것처럼 죽음의 문제에도 대처함

질병의 진행과정, 개인의 성격특성, 대처양식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며 다섯
단계는 다섯 가지 종류의 반응이라고 보아야 타당하다고 봄

 
3) 죽어가는 사람과의 의사소통
▶ 죽어가는 사람에게 죽음이 임박했을 알려야 하는가?
-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환자와 대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
▶ 환자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죽음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삶을 끝낼 수 있음
▶ 평소 계획해 두었던 일을 끝내고 남은 사람들을 정리, 장례방식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
▶ 중요했던 사람들과 추억하고 대화하고 삶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하며 끝낼 수 있음
▶ 자신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의료진이 어떤 일을 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음
▶ 대화의 중요한 부분은 환자의 장점과 남은 생을 위한 준비에 관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함
▶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외현적 성취 보다는 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함

5) 배우자의 죽음
▶ 남성들보다 여성들 사이에서 더 자주 일어남(평균 수명, 배우자 나이 보다 더 많은 나이)
▶ 배우자의 사망은 곧 많은 것의 상실을 의미, 많은 변화를 예고함
- 이사, 새로운 직업, 배우자가 수행했던 역할 등
▶ 홀로 남은 배우자들은 그들의 역할과 정체감을 재정의 해야만 함
▶ 배우자 사망으로 잦은 눈물, 불면증, 식욕상실, 혹은 체중감소 현상이 나타남
▶ 또한 개인적 활동, 사회적 활동의 상실, 자기 비판적, 불안, 우울, 분노, 죄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함
▶ 배우자와 사별한 여성이 남성들보다 배우자의 죽음에 더 잘 적응
▶ 더 넓은 친구망, 친척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 심리적으로 자신을 돌보는 경험을 가지고 있음
▶ 종교적, 영적 생활에 전념하는 사람들은 더 낮은 수준의 슬픔을 보이며 자원봉사 또한 사별후의 적응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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