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익산) 가볼만한곳 백제의 숨결을 늑길 수 있는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느끼는 힐링

롤라❤️ 2020. 3. 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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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만나는 곳 왕궁리유적과 유적전시관은 백제역사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유네스코에서는 세계대전 종료 후,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을 위해

교육,과학,문화 등 분야에서 각각 보존해야하는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유산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웅진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사비시대의 유적들,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유적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왕궁리유적은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보다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5일부터 잠정 휴관인 상황입니다.


삼국시대 백제는 신라 고구려와 함께 한반도를 점령했었죠.

700년간이나 존속했던 고대 왕국으로 세 도시에 걸쳐 형성된 거대한 문화유적지들은 백제의 도시계획, 건축기술과 문화, 예술 종교를 포함해 백제의 역사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들입니다.


왕궁리유적은 사적 제 408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국보 제 289호인 ‘익산 왕궁리 5층석탑’이 있습니다.


백제 30대 왕인 ‘무왕’대에 조성된 곳으로 왕궁으로 건립되었으나 그 이후 사찰로 변화했더 곳이라 기록합니다.



현재 왕궁리유적에는 석탑만 덩그라니 남아있고 그 주변은 온통 허허벌판인데요.

야외에서는 막연하게 볼 수밖에 없던 왕궁리유적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의미있는 곳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백제 왕궁중에서는 처음으로 외곽 담장과 내부구조가 확인된 유적이라고 합니다.



그 모습이 남아있지 않지만 건물이 있던 ‘터’가 남아있어 건물들의 규모와 왕궁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히 거대합니다.

그래서인지 터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전시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와적기단 건물지’는 건물의 기단, 아랫부분을 지붕에 사용된 기와를 재사용한 곳으로 별도로 throo하고 있습니다.


멋스러운 무늬의 수막새들도 볼 수 있는데요.

기와지붕의 끝을 장식했던 것으로 왕궁리유적에서는 백제후기 수막새 기와의 무늬가 새겨진 수막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백제시대 만들어진 거대한 항아리와

상상보다 훨씬 더 정밀하고 정교한 금 세공이 된 장식들도 볼 수 있었는데 당시 백제의 문화와 기술이 상당했음을 알려주는 유물들입니다.




가장 인상적인건 ‘화장실’입니다.

굉장히 친절한 모형으로 어떤 방식으로 화장실이 만들어졌는지 알수 있었는데요. 왕궁의 사람들이 사용했던 ‘대형’화장실로 계획적이고 과학적이었던 왕궁의 설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중심의 석탑을 주변으로 정원과 후원도 넓게 조성되었던 곳,

석탑과 석축 등이 조성되어 돌을 다듬고 가공하며 기와를 만들고, 금을 세공하는 등의 기술이 모여있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현재 왕궁리유적지 현장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만날 수 있는 석탑의 내부에 사리장엄이 확인된 모습도 전시관에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왕궁으로 지어졌으나, 사찰로 사용되었던 곳,

공방과 생활시설 등에 대한 기록을 통해 백제인들의 기록을 만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서울의 풍납토성, 공주의 공산성과 부여의 관북리유적, 익산 왕궁리유적가지 이어지는 백제의 역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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