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학

원예치료사 등 원예와 관련된 모든 것이 정리된 생활원예 이론 핵심 요약 정리 1 장 원예학 서설

롤라❤️ 2021. 10.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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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원예학 서설

 

 . 원예의 이해

 

1. 원예식물의 뜻과 특색

(1) 원예식물의 뜻

원예(園藝, Horticulture, gardening) : 농업의 한 분야로서 노지나 시설 등을 이용하여 채소, 과수, 화훼를 집약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이다.

() : 식물을 재배하는 토지에 울타리를 쳐 보호한다.

() : 재배관리를 한다.

원예학(園藝學) : 원예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농학의 한 분과이고 응용과학이다.

원예의 대상 : 초본성인 채소와 화훼, 목본성인 과수와 관상수목이며,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는 먹거리와 우리 주위의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며 주는 관상식물 등을 재배. 생산하여 이용한다.

 

(2) 원예식물의 특색

신선한 채소의 과일은 주로 알카리성 식품으로 인체의 건전한 발육에 필수적인 비타민 A, 비타민 CCa, Fe, Mg 등의 무기질을 공급하여 산성식품을 중화시켜 준다.

화훼와 관상수목은 우리 주위의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하여 개인의 건강을 지켜주고 메마른 정서를 순화시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예식물은 그 종류가 많고 품종도 다양하여 작형별로 분화되어 있으며 재배방식도 다양하다.

원예식물은 다른 작물에 비하여 집약적인 재배를 하고 있으며 소득원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

 

2. 원예의 정의와 역사

 

원예는 한자로 園藝그리고 영어로 ‘horticulture' 또는 'gardening'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모두 공통된 어원을 갖는다. 원예의 어원을 따져 보면 울타리를 둘러치고 식물을 재배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원예식물은 귀하기 때문에 울타리를 치고 보호해 준다.

 

() : 식물을 재배하는 토지에 울타리를 쳐 보호한다.

() : 재배관리를 한다.

 

이 어원을 기초로 하여 원예를 정의 해 보면 울타리를 둘러칠 정도의 제한된 소규모의 토지공간에서 직접 식용 또는 미적 만족을 위하여 이용되는 환금성이 큰 경제식물을 집약적으로 재배생산이용하는 농업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3. 생활원예의 의의

 

*쾌적한 환경조성

현대에는 도시화 및 주택난 등으로 인해 녹지공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건축자재나 페인트, 가구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한 오염물질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에 놓여진 식물이 미세한 먼지나 유독한 휘발성유기물질(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식물이 각종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고, 식물이 많은 장소는 인간이 생활하기에 좀더 쾌적한 실내환경으로 공증습도와 온도의 조절이 가능하여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교육 및 정서효과

원예식물은 빛, 온도, 물 등의 자연환경에 의해서 싹이 트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고 낙엽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이러한 식물의 생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식물에 대한 인문학적 상식이나, 생물교육, 정서교육, 자연 및 환경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원예활동은 식물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체험적인 학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가 때문에 많은 학교에서 권장되고 있다.

 

*치료효과

원예식물의 감상이나 가꾸기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료의 효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즉 직접 식물을 기르는 원예활동을 함으로서 정신적, 사회적인 성장을 하며 신체적인 발달과 자기만족감 등을 길러 육체적인 재활과 정신적인 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

 

*무공해의 깨끗한 먹거리 공급

원예활동을 통하여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천연섬유질이나, 적황채소, 비티민 등이 풍부한 채소나 과알을 원하는 때에 적당한 양만큼 손쉽게 수확할 수 있다. 가정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채소나 과알은 농약 등의 오염에 대한 위험성도 비교적 적고, 유통 중에 발생하는 d영양분의 손실도 없어 신선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다.

 

*사람들 간의 교류

동일한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이 함께 원예활동을 할 경우 각자 자신의 역할에서 책임감을 갖고 협동심도 얻게 된다. 또한 원예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원예를 잘 아는 사람들과 만나 원예상식을 나누며 접촉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따라서 대인관계가 향상됨은 물론 자신의 존재가치를 일깨워주고 사는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4. 생활원예의 범위와 종류

 

1) 방법에 따라서

 

*꾸미기

원예산업의 생산물인 분화류나 관엽식물 혹은 절화(切花: 꽃꽂이용, cut flower), 건조화(乾燥花:말림꽃, dry flower), 압화(押花: 누름꽃, pressed flower)등을 이용한 미적 디자인을 통해 주변의 생활환경을 꾸며서 즐거움을 맛보는 것이다.

 

*감상하기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기르거나 식물원, 공원 등에 있는 원예식물을 즐기는 것으로, 소극적이지만 가장 실행하기 쉽고 흔히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식물의 이름을 알아야한다. 가령 매일 지나치는 집 주변의 가로수나 옆집의 정원수를 보면서 아무런 감정을 못느끼는 주된 이유중의 하나는 그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이름이나 잎, 줄기, 꽃 등의 특징적인 것을 알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그것이 아니라 동시대에 이 지구상에 살고있는 그 식물, 그 꽃, 그 나무라는 생명체가 될 것이다. 우리는 r,들의 무성함에 기뻐하고, 그들이 주는 혜택(가령, 여름철 그늘을 제공하는 가로수나 가을철 아름다운 붉은색 단풍이 들어 우리에게 계절감을 제공하는 옆집 단풍나무)을 느끼면서 보다 여유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르기

원예식물의 씨를 뿌리고, 가지를 자르며, 비료를 주고 열매를 수확하는 등의 기르기 작업을 통해 즐거움을 맛보는 것은 가장 적극적이고 성취감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원예활동이다.

 

 

2) 이용식물에 따라서

 

*화훼(花卉: )

주로 아름다운 꽃이나 잎, 줄기, 열매 등의 미적인 관상(觀賞)을 목적으로 기르는 식물이다. 여기에는 꽃을 감상하는 초본성식물인 초화류, 꽃을 감상하는 목본성 식물인 화목류, 실내에서 푸르른 잎을 감상하는 관엽류, 난류 등이 있으며 건조화(말림꽃)과 압화(누름꽃)이 있다

 

*채소와 과일

식용을 목적으로 기르는 식물들로서 각 식물의 특성과 적합한 환경을 고려하여 실내나 실외에서 기른다. 이 식물들을 통하여 기르는 즐거움과 영양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맛볼 수 있다.

 

장소에 따라서

 

*실내원예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식물을 화분에 심어 직접 기르거나 장식하면서 원예를 즐기는 것으로 꽃꽂이, 테라리움, 공중걸이(hanging basket), 난기르기, 붐재 등이 있다.

 

*실외원예

주로 가정의 정원이나 화단에서 꽃이나 잔디. 정원수 등을 기르고 관리하면서 원예를 즐기는 것이다.

 

*공공원예

시민농원이나 관광농원, 식물원, 수목원, 공원 등과 같은 장소에서 식물을 기르거나, 접촉 또는 냄새 맡기 등과 같은 형태로 감상하면서 식물을 즐기는 것이다. 아름답게 꾸며진 공원이나 식물원, 수목원 등을 방문해서 식물을 즐기며 느끼는 것도 훌륭한 원예활동이 된다.

 

5. 원예의 분과와 가치

 

원예는 대상작물을 기준으로 하여 채소원예, 과수원예, 화훼원예3대분과로 나뉘며, 여기에 시설원예와 생활원예를 포함시킬 수 있다. 채소는 식용으로 쓰이는 초본식물이고, 과수는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이며, 화훼는 관상가치가 있는 꽃과 녹색의 식물이다.

 

원예의 중요성은 식품적, 관상적, 경제적 가치면에서 기술하였다. 과실과 채소는 무기질과 비타민의 급원이며 알카리성 식품으로 보건약리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 화훼원예는 인간의 정서를 함양하고 원예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취미와 여가선용의 수단이 된다. 원예식물은 고소득작물이며, 농가 조수입 가운데 원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6. 원예작물의 재배현황

 

우리나라 전체 경지면적()에서 원예작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현재 약 62%이다. 원예의 분과별 비중을 재배면적과 생산액으로 비교하면 채소과수화훼의 순이다. 화훼는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서 성장잠재력이 크다

 

채소의 재배면적을 살펴보면, 조미채소의 비중이 크고, 그중에서 고추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채소는 시설재배로 많이 이루어지는데 과채류는 80%이상이 시설재배이다. 시설은 대부분이 비닐하우스이다.

 

과수는 점차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재배면적이 넓은 것부터 보면 사과, , 감귤, , 포도, 복숭아, 자두의 순이다. 이중에서 감귤과 포도는 시설재도도 상당한 면적이 이루어진다.

 

화훼는 재비가 점차 증가하는데, 절화류와 분화류의 비중이 크다. 절화류는 장미백합국화 등이, 분화류는 난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화훼작물은 중류는 많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훼류의 생산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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