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 하락한 주당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미 통화스와프 덕분에 끌어올린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난 1월만해도 주당 6만원선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연일 급락세를 거듭, 시가총액 300조원이 무너졌다. 이젠 주당 4만원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국가부도 사태가 와야 볼 수 있다던 '삼만전자'가 이젠 코앞이다. 특히 증권업계가 삼성전자 주가급락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현재의 주가 역시 외인과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가 떠받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지난 18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