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요즘 코로나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늦가을과 겨울사이에 가기 좋은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야생계곡인 벽계천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벽계천은 잘 정비된 산책길이나 데크길 같은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정말 '자연 그대로의 하천'입니다. 언뜻 사진만보면 산기슭에서 곰한마리가 내려와 연어를 잡아먹을 것만 같은, 외국 다큐멘터리의 한장면 같기도 하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접근성이 낮은 야생의 계곡, 함께 구경하러 가볼까요? 벽계천은 가평의 어비산, 유명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들이 모이고 모여 형성된 계곡으로 세찬 물줄기와 풍부한 수량등으로 계곡이라는 단어에 걸 맞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계곡은 가평에서 시작해 양평으로 흘러가는 계곡이지만 펜션, 캠핑장 등의 시설이 양평에 ..